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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이젠 궁금하지도 않다. [0]

이철훈(ich***) 2017-11-10 0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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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팀에 진득하게 있지못하고 이팀 저팀으로 자주 옮겨다니는 선수를 야구용어로 저니맨이라고 한다.
 

재능과 능력이 부족하기때문에 팀에서 쫒겨나 트레이드 되는 형편없는 선수가 아니다. 특급수준의 선수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팀의 공헌도를 인정받고 가성비대비해 좋은 평점을 받고 있는 재능있는 잉여전력의 선수들이다.


다른 팀에서도 조건만 맞으면 트레이드에 응하고 대체선수로 영입한다. 팀사정에의한 트레이드 되는 경우도 있지만 팀의 지시를 잘 따르지 않고 팀내에서 잘 융화되지 못하고 트러블을 일으키는 선수들이다.


팀의 상황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와 선수의 성격이 특이하고 변덕이 심해 팀원들과 잘 화합하지 못하는 뽀죽한 성격의 소유자인 경우가 많다.


팀내에서 좌충우돌식의 말썽꾸러기로 팀의 문제아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사람들이 야구팀안에만 존재하는 것일까?


치열한 대입시험을 통과한 합격자가 얼마지나지도 않아 자신의 적성과 꿈을 실현하기위해 학기중에 휴학이나 중도하차하게 되면 다음 입시시즌까지 공백상태로 학교측에 학사진행의 어려움과 경제적인 피해를 주게된다.
 

그리고 직장에 제대로 잘 적응하지 못하고 팀원들과의 갈등을 유발하는 다루기 어려운 사람들이 많이 있다.


바늘구멍같이 좁은 취업전쟁을 이겨내고 입사한 사원들중에 회사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자신의 적성조차 맞지않아 취업한지 얼마지나지도 않아 이직을 꿈꾸고 기회가 만들어지면 직장을 옮기는 사람들 역시 저니맨이라고 해도 별반 틀린 이야기가 아니다.


직장을 옮겨다니는 사람들은 개인적인 문제로 치부될수도 있지만 심사숙고해서 뽑아준 직장에 업무공백을 통한 경제적인 손실과 다른 인재를 선발할수있던 기회를 상실하게한 경우다.


업무에 잘 적용하지 못하고 조직내에서 갈등과 불화만 일으키고 팀원과의 잦은 갈등으로 인해 조직을 떠나는 저니맨들이 의외로 많이 있다.


대학에 입학한지 얼마지나지도 않아 휴학하고 중도에 그만둔 학생과 직장에 입사한지 얼마 안되는 신입사원들이 회사를 그만두는 일은 자신과 대학,기업에 한정되는 피해가 발생하게 되는 정도로 끝나게 된다.


그러나 지지자들이 만들어준 선출직의 당선자들이 최초공약으로 내세웠던 약속들을 수시로 파기하고 왜곡시키며 갈팡질팡하는 갈지자 걸음의 노선변경은 자신의 문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지자들의 성원을무시하고 거역하는 커다란 사회적인 파장을 만들고 만다.


겉으로는 지지자들의 표를 의식해 지키지도 못할 약속을 남발하고 지지자들의 믿고 신뢰하는 마음조차 이용하고 마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변화하는 상황에따라 자신의 신념과 철학을 헌신짝처럼 저버리고 시대의 흐름에 좌우되고 따르는 얄팍한 처세술로 인해 사회의 갈등과 분열,혼란을 만들고야 만다.


자신의 이해관계와 유불리에 따라 이리저리 옮겨다니는 함양미달의 철새들을 바라보는 지지자들은 그에게 표를 찍은 자신에대한 자책으로 고통스러운 세월을 보내게 된다.


지지자들에대한 최소한의 책임의식도 없이 이해하기 어려운 애매한 말장난으로 면피하려고만 하며 상황변화에 따라 이쪽저쪽에 다 걸치는 행보를 보이다가 자신의 유불리에 따라 오늘은 이쪽으로 내일은 저쪽으로 옮겨다니는 모습과 그들만의 잔치는 실망을 넘어 절망만을 남기고 만다.
 

현란한 말과 행동으로 지지자들을 실망시키고 좌절하게 하는 것도 모자라 누구에게도 전혀 도움이 안되는 갈지자 걸음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그들의 심리상태를 정말 이해하기 어렵다.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무엇때문에 하는지 언제까지 할 생각인지 이젠 궁금하지도 알고도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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