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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보다 딸을 선호하는 부모들 [0]

이철훈(ich***) 2017-11-05 01: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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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구의 남녀가 전국의 유명맛집을 찾아다니며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들을 소개하며 어떻게 하면 맛있게 먹을수 있는지 알려주는 예능프로를 즐겨보게된다.
 

남자개그맨 3명과 여성개그맨 1명이 나오는 프로로 출연진들의 덩치에 우선 압도당하고 나오는 음식을 한번에 먹어치우는 음식량과 속도에 놀라게 된다.


출연진들이 먹어치우는 음식량도 엄청났고 맛있게 먹는 모습에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하여 프로를 보면서 해당음식을 배달주문하는 시청자들도 상당수라고 한다.


유명맛집을 찾아다니고 먹어보는 식도락프로들은 과거에도 많이 있었다. 전국각지를 돌아다니며 향토의 전통음식을 소개하는 프로들로 음식을 만드는 과정과 식사중인 손님들의 인터뷰를 섞어 방영했다.


오래전에 전국각지를 찾아다니며 유명한 라면집들을 소개하는 일본방송프로들을 본적이 있다,

라면을 끊여 파는 가게들을 전국을 돌며 소개하고 실제로 먹어보는 모습을 방영하는 것을 보고 라면이 무슨 유명음식반열에 오른 것처럼 전국을 돌며 찾아가는 연속탐방프로인지 의아해한적이 있었다.


일본에서는 한자리에서 몇대째 가업으로 대를 이어 내려오는 가게들을 시니세라고 한다. 과거로부터 몇대에 걸쳐 동일한 전통음식을 자신들만의 고유의 손맛으로 만들어 팔고 있는 가게들을 소개하는 일본식도락문화를 소개하는 프로들이 인기가 있다.
 

얼마전부터 우리사회에서도 단순히 맛집을 순례하던 프로들보다는 자신들이 직접 만들어 맛있게 먹어보는 예능프로들과 전통음식의 제조법을 공개하며 스튜디오에서 방청객들과 직접 음식맛을 보는 프로들까지 만들어졌다.


남성들이 음식만들기에 부정적이던 인식도 사라졌고 오히려 요리하는 남성들이 멋있게 보이고 결혼상대로도 우대받는 결혼문화가 정착되어가고 있다.


부부가 각자 맞벌이하지 않고서는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가 어려운 현실로 바깥일뿐만아니라 육아,돌보기와 집안청소돕기,음식만들기등 부부가 각자 역활분담해서 적극적으로 집안살림을 돕는 풍조가 젊은부부들로부터 노년의 부부까지 폭넓게 정착되어간다.


과거에는 여성들이 집안 살림을 도맡아하고 육아부터 아이들의 학교생활까지 전적으로 맡아 생활했고 틈틈히 힘든 바깥일까지 하는 만능 엄마,주부들이었다.


오늘의 현실은 남성들이 바깥일외에 과거의 여성들이 했던 집안일도 나누어 책임지고 있고 아이들의 성장과정과 학교생활에도 깊숙히 관여하고 있다.


그리고 음식만들기에도 도전하여 몇가지 가정식정도는 만들어내는 능력을 갖고 있는 남성들도 많아 만능아빠, 남편으로 불리는 현실이 되었다.


과거에는 아내의 눈치를 살피며 일부 집안 살림을 돕던 수동적인 모습에서 현실에서는 적극적이고 주도적 입장으로 바뀌어졌다는 사실이다.


딸을 둔 부모의 입장에서는 다행한 일이지만 아들뿐인 부모들은 걱정이 하나 늘어난 경우다. 부모들의 모습도 자식들의 성별에따라 입장이 변화한다는 사실이 흥미롭다.


딸을 둔 부모들은 결혼후에도 딸과 사위,손주들을 자주 만나볼 기회도 많고 결혼한 딸가족들과 국내외여행도 자주한다는 이야기를 주위에서 많이 듣게 된다.


그러나 아들을 장가보낸 가정들은결혼후 아들소식도 뜸하고 며느리와 손주를 볼기회도 적다는 푸념을 듣게 된다.


일년에 명절에나 겨우 몇번 만나는 경우도 많고 평소에 전화연락조차 하기 힘들고 멀어졌다고 서운한 마음을 하소연한다.


아들은 결혼식장의 폐백주를 끝으로 과거의 딸들이 시집가면 멀어지던 것처럼 아들을 며느리집안으로 결혼시켜 멀리 떠내 보내는 것이라는 우스개소리도 돌고있다.


딸을 둔 부모들과 그렇지 않은 부모들의 자식들의 결혼후의 모습이 대조적으로 변화하는 것을 풍자한 말들이다.


처가살이를 하는 사위들이 많아지고 시부모와 같이 사는 며느리를 볼 기회가 점점 줄어드는 현실의 결혼문화가 아들만 있는 부모들의 노년의 모습이 걱정이 된다.


이런 풍조가 과거와 달리 아들선호보다는 딸을 원하는 모습으로 바뀌게 되었고 자식을 둔 부모들의 노년의 삶의 형태를 좌우한다는 현실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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