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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에게서 배우는 자식교육 [0]

이철훈(ich***) 2017-10-31 23:5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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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독수리가 어린새끼들을 키우는 방법이 다른 조류들과 많이 다르다. 새끼를 나아서 기를 둥지를 험준한 암벽으로 둘러싸인 절벽이거나 높은 나무에 둥지를 만든다고 한다.


둥지안은 깃털이나 자신이 잡은 동물의 털로 부드럽게 만들고 둥지의 바깥쪽은 날카로운 가시와 거친돌로 단단하게 만든다.


어린 독수리새끼가 성장하여 스스로 먹이를 구할수 있는 시기가 되면 둥지를 어미독수리가 스스로 파괴하여 둥지바깥을 둘러싸고 있던 가시와 돌이 동지내부로 들어오게 둥지를 휘저어놓는다고 한다.


그이유는 새끼가 둥지를 떠나 독립해 자신의 힘으로 사냥하고 살아가라는 뜻으로 새끼들이 더이상 둥지에 머무르지 못하게 하려는 어미독수리의 새끼에대한 배려라고 한다.


얼핏 생각하면 냉정하고 몰인정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지만 새끼독수리가 스스로 일어나 자신이 사냥하고 독립적으로 살아갈수 있게 강인한 잠재력을 갖게 하려는 어미독수리의 새끼에대한 사랑이라고 할수있다.


하늘을 지배하는 무서운 독수리의 존재를 이어가게 하려는 어미독수리가 사랑하는 새끼독수리에게 양육강식의 살벌한 동물의 세계에서 생존할수있는 힘과 자립심을 가르치고 전수하려는 의도일 것이다.


우리의 경우에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평범한 가정에서 별다른 역경도 없이 성장한 사람보다는 성장과정이 순탄치 않고 힘들게 살아온 사람들이 세상의 힘든 역경들을 더 잘 헤쳐나아가는 모습을 볼수가 있다.


 

부모의 도움을 기대할수 없는 자녀들이 악착같이 공부하고 국가공인자격증을 취득하거나 기술을 배우고 익히는 일에 매달리게 되는 이유도 스스로 독립심을 갖추고 성공하려는 의욕이 강하기때문이다.


사회에 진출해서도 웬만한 힘든 과정도 거뜬히 견뎌내고 이겨나아가는 힘이 다른 사람들보다도 더 강하다는 것이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어보면 잘 알수가 있다.


어린시절 불우하고 어려운 환경에서 자란 사람들일수록 일찍 철이들고 자신이 노력하지 않으면 불투명한 미래뿐이라는 절박함이 그들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고 인내심과 끈기를 갖게 한다.


척박한 환경에서 자란 동식물들의 생명력이 놀라울정도로 강하고 믿기 어려울정도로 환경에 잘적응하고 있다는 사실과 별반 다르지 않다.


어려움과 힘든 역경속에서는 끊임없이 투쟁하고 경쟁하여야 하는 생존의 의미이기때문에 그 척박한 환경과 역경에 적응하고 이겨내는 힘이 남다르게 된다.


남과 다른 현실속에서 자존심을 세우고 노력하여 성공한다는 것이 사실상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도 훨씬 어렵고 힘들다는 것은 누구나 다 인정하고 있다.


현재 자신이 갖고 있는 능력과 환경이 초라하지만 일에 대한 열정과 자신을 믿고 신뢰하는 자존심이 강하고 이대로 주저앉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가 그들을 성공하게 한 힘의 원천일 것이다.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드리고 새로운 방법을 찾아 주어진 환경을 이겨내는 사람들과 역경을 극복한 그들에게 감동과 찬사를 보내게 된다.


그러나 사회적인 신분의 차이와 출발선부터 다른 높고 높은 역경의 장벽을 하나하나 깨고 부수며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에서 어떻게 대처해 나아가느냐 하는 것을 스스로 결정해야만 하는 것이다.


자신의 앞을 가로막고 있는 역경을 대처할 것인가 그렇지 않고 무기력하게 물러날 것인가는 오로지 자신이 결정하고 선택해야만 하는 몫이 되고 말았다.



사랑하는 자식에게 부족함 없이 베풀고 해주고 싶겠지만 무조건적인 사랑과 물량공세가 정말 자식의 미래에 도움이 되는 것인지 생각해보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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