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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초등학생들의 한국수학여행<폄> [3]

박경열(par***) 2017-10-30 23: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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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本 初等學生들의 韓國 修學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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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만난 일곱살 친구들의 소풍이야기 



<일본 초등생들의 한국 수학여행> 20171019

   

 

어느 가을날 ,불국사 앞뜰은 관광객으로 붐비고 있었다. 많은 사람들 중에 내 눈에 띄는 것은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행렬이었다. 초등학교 교장이라는직업 의식이 이렇게 작용하는가 싶었다.

 

   

 

불국사 앞에는 수학 여행단으로 보이는 일본 어린이 두 학급과 우리나라 어린이 네학급 정도가 나란히 모여 있었다. 가만히 두 나라 어린이들이 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일본 어린이들은 질서 정연한 반면, 우리나라 어린이들은 김밥, 과자등을 서로 던지고 피하느라 수라장이었다.

 

   

 

어머니가 정성껏 싸준 김밥을 돌멩이처럼 던지고 장난하는 것도 그렇지만 던져서 흩어진 김밥을 어떻게 하란 말인가? 걱정이 되었다. 그 때 일본 어린이 한명이 일어나서 "선생님 저 아이들이 왜 저렇게 야단을 하는 거예요?" 하고 물었다.

 

   

 

선생님은 곁에 있던 내가 일본말을 알아들으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는지, 아니면 일부러 들으라고 한 말인지 ", 조선은 옛날 우리의 하인과 같은 나라였는데 지금 조금 잘 살게 되었다고 저 모양이구나. 하는 짓을 보니 저러다가 다시 우리 하인이 되고 말 것 같구나."라고 했다.

   

일본 선생님의 얼굴은 진지했다. 순간 등줄기를 타고 흐르는 진땀을 느꼈다우리나라가 다시 일본의 압박을 받게 될 것이라는 말을 아이들 앞에서 저렇게 당당하게 하다니, 어쩌면 지금도 저들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우리나라를 대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싶었다.

 

   

 

서글픔과 걱정이 뒤섞인 채 어린이들을 계속 지켜보았다. 역시 걱정했던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 우리나라 선생님은 아무 일도 없다는 듯 아이들을 데리고 그 자리를 떠났다. 아이들이 떠난 자리는 김밥과 과자들로 온통 난장판이 되어 있었다.

 

   

 

"아이들을 나무라지도 않더니, 어쩜 저렇게 더럽혀진 모습을 보고도 그냥 떠날 수 있단 말인가?" 하는 원망이 앞섰다. 그렇지만, "당장 청소를 하고 떠나라"고 그 선생님을 꾸짖을 용기는 나지 않았다. 일본 아이들은 선생님의 지시가 없었는데도 음식 부스러기들을 주어서 쓰레기통에 버리기 시작했다.

   

나는 김밥덩이를 줍는 일본아이에게 "저 애들은 함부로 버리고도 그냥 갔는데왜 너희들이 이렇게 치우느냐?"라고 물었다. 그 아이는 내가 일본말로 묻는 것이 이상했든지 힐끔 쳐다보며 "모두가 이웃이 아닙니까우리가 버린 것이 아니라도 더러운 것을 줍는 것이 뭐가 이상합니까?" 라며 되물었다.

 

   

 

나는 너무나 창피해서 귀 밑까지 빨개졌다. "우리가 이대로 교육하다가는 큰일 나겠군" 혼잣말을 하며 쓰디쓴 얼굴이 됐다. "하인 같았던 나라.

 

다시 우리 하인이 될 것 같구나."라는 일본 교사의 말이 귓가를 맴돌면서 "왱왱"하는 불자동차 소리를 내고 있었다. 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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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

박경열 (parks****) 2017-10-30 23:18:36 | 공감 1
조금전에 오정오씨가 초등학교 교육현장에서 체험한 사례를 올렸었습니다. 그 체험사례는 참으로 암담한 내용이었습니다.이제 교육은 포기상태가 된 것 같습니다. 그 자리가 생계의 자리니까 그대로 눌러있겠지요. .그렇지 않고는 누구도 그 자라에 서있을 수 없을것입니다. 알본초등학생의 수학여행 풍경이 있어 여기에 퍼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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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열(parks****) 2017-10-30 23:18:36 | 공감 1
조금전에 오정오씨가 초등학교 교육현장에서 체험한 사례를 올렸었습니다. 그 체험사례는 참으로 암담한 내용이었습니다.이제 교육은 포기상태가 된 것 같습니다. 그 자리가 생계의 자리니까 그대로 눌러있겠지요. .그렇지 않고는 누구도 그 자라에 서있을 수 없을것입니다. 알본초등학생의 수학여행 풍경이 있어 여기에 퍼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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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열(parks****) 2017-10-30 23:45:51 | 공감 0
오정오선생님의 글이 떴다 안떴다 그러네요. 오선생님의 글과 제가 퍼온 글을 대강 읽어보면두 글이 몸두 직접 체험해서 쓴 글인지 의심까지 드네요. 내용이 수긍하기에는 너무도 황당해서 그럽니다. 물론 지금까지의 교육현장이 황폐일로이다는 것은 잘 알지만 이 자리가 정권을 논할 자리는 아니어도 이 정권이 있는한은 손발을 들 수밖에 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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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흥서(khs****) 2017-10-31 11:13:10 | 공감 0
아직은 선진국의 길이 멀게 느껴지는 나라 우리나라...가슴이 답답해 옵니다교육이 문제입니다지금의 전교조 가 있는한 우리의 교육은 희망이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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