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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신언서판 [0]

이철훈(ich***) 2017-10-30 19: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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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를 중시하는 외모지상주의사회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다. 과거에는 출신학교와 학과성적및 국가공인 자격증,외모가 직장의 입사조건에서 우선 선발기준이 되었다.


얼마전부터 정부기관의 채용시 지원자의 출신학교와 경력을 참고로 하지 않고 이력서의 기재사항도 쓰지 않고 가린채 필요한 인재를 선발할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려고 노력하고 있고 기업에도 추천하고 있다고 한다.
 

이력서의 기재사항을 참고하지도 않고 자신들이 원하는 인재를 면접과정을 통해 선발할수 있을지 걱정되었다.
 

과거의 출신학교와 학과성적및 다양한 자격증을 필요로 하던 취업과정의 문제점을 단숨에 해결해보려는 고육지책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진행해도 다른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고 원하는 성과를 이룰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을 지울수가 없었다.


좋은 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해야하고 이런저런 자격증을 준비하고 외모도 준수하여야 누구나 원하는 선망의 좋은 직장에 입사할수 있다는 희망과 기대때문에 학생들은 열심히 공부하고 부모들은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게 되는 이유였다.


치열한 입시경쟁으로 인해 학생들은 무조건 학과공부에만 매달리는 잘못된 현상으로 인해 정작 학교과정에서 배우고 익혀야하는 꼭 필요한 인성교육과 체력단련, 예능교육등이 아예 뒷전으로 밀리고 무시되고 있는 현실이었다.


정규교육과정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한 대입준비로 방과후 사교육에 매달리게 되어 정상적인 교육과정이 부실하게 진행되고 현장에서 외면받고 마는 심각한 공교육의 황폐화 결과가 발생했다.


아침 일찍 등교하고 있지만 교실에서 정상적으로 수업을 듣고 있는 학생들은 얼마되지 않고 상당수의 학생들은 부족한 잠을 수업중에 대놓고 자고 있고 자신이 보충할 다른과목을 정규수업시간에 공부하고 별도로 방과후에 받아야 할 사교육과정을 예습과 복습하는일도 비일비재하다고 한다.


한마디로 정상적인 학교수업이 제대로 안되는 기현상이 반복되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밖에도 더욱 심각한 현실은 정규학교과정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수험생들이 필요한 과목을 보충하기위한 과열된 사교육시장으로 인해 입시생을 둔 부모들은 사교육비용의 지출로 인한 심각한 가계부담으로 인해 정작 사용해야 하는 가계지출을 최소화하는 긴축을 할수밖에 없게 된다.


모든 가계지출과 집안운영을 수험생의 입시스케줄과 사교육과정에 맡기고 매달리게 된다. 비싼 사교육비용을 마련하기위해 은행대출도 감수하고 가족이 총동원하여 수험생뒷바라지를 하느라 정신이 없다.


정상교육을 정상화하기위한 방안과 과다하게 지출되고 있는사교육비를 줄이기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출신학교와 성적,경력등을 깡그리 무시하고 외면하게 되지만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하는 고육지책일 것이다.


불우하고 소외된 가정에서 자라고 성장해 제대로된 사교육을 받을수 있는 기회가 적은 학생들을 위한 대입전형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시행되고있는 것처럼 사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층의 자녀들의 취업을 도와줄수 있는 특단의 취업대책중 하나일 것이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명문학교출신이며 좋은 학과성적과 자격증을 다양하게 소지한 인재들을 선발하는 것이 목표이지만 다른 사람들을 돕고 협조하며 회사일을 자신의 일처럼 열심히 일하는 사람, 현안에대한 올바른 처신을 할수있고 어느 한편으로 쏠리고 기울어지는 편향된 생각을 하지 않는 사람, 상대에 대한 예의와 배려를 할수있는 인성이 좋은 사람들을 선발하는 기준을 세우는 것도 중요한 일일 것이다.


출신학교와 학과성적,자격증의 유무, 외모도 상당히 중요한 조건이지만 믿고 신뢰할수 있고 좋은 인성을 갖춘 사람을 선발하는 방법이 새로운 신언서판으로 기업에 또 다른 도움을 줄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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