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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의 잘못은 조직에서 해결해야 한다. [0]

이철훈(ich***) 2017-10-29 23:4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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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어 철이든다는 말이 실감이 난다. 어린시절에는 한없이 사랑해주시는 부모님덕택에 어리광만부리며 마음편히 성장하게 된다.


자신의 용돈으로 살 걱정도 없이 공부만 잘하게 되면 큰지출을 하게 하는 제품이 아니라면 부모님들이 기분좋게 사주신다.


정규교육과정을 마치고 사회의 첫발을 내딛으면서 자신이 부모님덕분에 세상물정을 모르고 얼마나 편안하게 잘 지내왔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월급받는 만큼 아니 그이상 업무능력을 발휘해야만이 자신이 다니는 직장에서 살아남을수있다는 사실을 절실하게 경험하게 되고 직장은 치열한 경쟁을 요구하는 살벌한 전쟁터라는 것을 실감을 하게 된다.


그러나 얼마지나지 않아 직장에 입사하던 시절에 갖고 있던 잘해보려고 노력하던 초심이 어느덧 사라지고 매일매일이 그날이 그날같아 직업의식과 소명의식도 없이 월급받고 있는 단순한 봉급자일뿐이라는 생각으로 상사의 눈치나보고 적당히 일처리해도 된다는 식으로 느슨해지는 일부 직장인 들이 있다.


제대로된 든든한 동아줄도 없는 주제에 섣뿔리나서 일을 진행하다가 본전도 못건지고 마는 것이 아닌지 두렵고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갈수 있고 별탈없이 직장을 계속 다닐수 있는데 무리할것 없다는 식이다.


우리의 현실에서 그렇게 틀린 말도 아니다. 회사에 자신이 이런저런 건의와 제안을 해보아도 시쿤둥한 반응을 보이고 심지어 시키는 일이나 잘해하는 상사의 핀잔이나 받다보니 잘해봐야지 하는 강한 의욕도 어느덧 사라지고 윗사람의 눈치나보며 평소에 진행되는 일상적인 업무에만 매달리게 된다.


직장생활이 길어지고 승진하게 되면서 상관의 심기와 그사람의 업무스케줄을 알아보는 일도 주요한 일과가 되고 만다.
 

그리고 회사의 돌아가는 상황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지켜보며 회사임원들의 개인사를 잊지 않고 꼭참석하는 일이 자신의 중요한 주업무가 되는 일도 많이 있다.


업무능력은 특별한 몇사람을 제외하고는 거기서 거기이기때문에 업무외에 상사와의 눈도장찍는 일이 후일에 상사의 좋은 평가로 반영될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나약한 생활이 반복되다보니 조직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하려고 나서기 보다는 침묵하고 외면하는 것이 편하게 된다.


조직을 운영하고 만들어져 내려오는 전통들이 제대로된 선배들의 능력과 수고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인데 이 전통과 역사가 조직에 무조건 순응하고 따르는 것이 전통과 역사가 된다면 새로들어오는 후배들이 보고배우는 것이 상명하복과 복지부동이라는 위에서 아래로 내리누르는 좋지 못한 현실뿐이게 된다.


한마디로 나약하고 자신의 편안함만을 추구하는 안일한 조직이 되는 것이 아닌지 걱정된다. 열심히 일하고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는 멋진 모습보다는 순서대로 승진하는 기계적인 직업과 지위만을 갖게 되는 것이 아닌지 걱정된다.


자신의 성공과 가족들을 부양해야 하는 의무와 책임을 저버리고 조직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윗사람의 잘못을 밝혀내는 일들이 말처럼 쉽지만 않다.


나이가 들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기득권에 매달려 진실과 정의를 잊고 사는 것은 아닌지 다시 돌아보게 된다.


자신이 불이익을 당하고 부당한 일들을 겪게 되는 경우에 당한 자신이 억울한 사연을 밝히는 힘든 과정을 스스로 해결하고 사실을 입증해야만 한다면 정말 이해하기가 어려운 일이다.


피해을 당한 일자체만으로도 억울하고 고통스러운데 당한 사실을 스스로 증명해야만이 자신의 억울함을 풀수있다면 피해자들에게는 너무나 힘들고 가혹한 일이 된다.


조직에서 잘못하여 발생한 피해를 피해자가 과오를 밝혀내라는고 하는 잘못된 일을 더이상 조직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이 침묵하고 외면해서는 안된다.



조직과 부서에서 발생한 잘못된 일들은 당연히 내부에서 피해당한 사람들의 억울한 사정을 밝혀주고 그동안의 잘못과 과오를 솔직하게 인정하고 사과해야만 하고  잘못을 주도하고 저지른 사람들을 조직내부에서 발본색원하여 다시 재발되지않게 시정하고 개혁해야한다.


이런 사실을 밝혀내는 과정이 미흡하고 묵인되어 잘못을 주도한 사람들이 사과는 커녕 이렇게 해도 괜찮고 별탈 없이 잘 넘어갈수 있구나 하는 식의 비양심적인 행태를 반복해서 태연하게 하게 된다.


심지어 법과 질서까지 무시하고 오히려 피해자를 나무라고 가르치려고 하는 이해하기 어려운 모습을 보이는 일과 피해를 당할만 한 것으로 호도하고 선동하는 식으로 몰아가는 일들도 있다.


잘못과 과오를 조직내에서 스스로 정화시키고 재발을 방지하는 움직임이 없이 잘못과 과오를 인지하면서도 동업자의식이 발동하여 피해를 묵인하고 침묵하며 외면하게 된다면 잘못은 반복될 것이고 잘못한 사람은 아무런 문제도 없이 오히려 존경과 대우를 받으며 지내는 이해할수없는 일들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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