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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고 일상적인 보시 [0]

이철훈(ich***) 2017-10-24 20: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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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주위에는 따뜻한 마음으로 불우하고 소외된 사람들에게 아무런 조건도 없이 자신이 갖고 있는 재능과 재물들을 베풀어주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널리 베푼다는 의미의 보시라고 할수있다.


자신이 힘들게 모은 재산의 상당부분을 한꺼번에 기부하는 사람들,매달 생활비에서 일정금액을 무조건 공제하여 지원하는 직장인들, 만들고 있는 생필품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기업들처럼 재물을 기부하는 행위등도 불교용어로 보시중에 재물을 베푼다는 의미의 것을 재시라고 할수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올바르고 정확한 가르침을 알려주어 삶을 윤택하게 하는 사람, 사실을 사실그대로 전하고 알리는 언론, 언제나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인 관점으로 우리의 현안을 제대로 해결해주는 행정기관, 역사를 왜곡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가르치는 교육기관,등이 보시중에 가르침을 베푼다는 것을 법시라고 생각한다.


두려움과 어려움으로부터 소외되고 불우한 사람들을 따뜻하게 보호하고 지켜주는 일을 하고 있는 법과 질서를 수호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을 무외시라고 할수있다.


널리 베푼다는 의미의 보시는 재시,법시,무외시의 셋으로 크게 나누어진다고 한다. 우리주위에는 작은 보시를 베풀고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직접 볼기회가 많이 있다.


많은 재산과 물품을 기부하는 것만이 보시의 재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남을 위해 베푸는 것이란 의미로 작은 식당과 빵집을 운영하더라도 찾아주는 손님을 위해 이른 아침에 수산시장과 청과물시장을 찾아 신선한 음식재료를 구입하여 정성껏 영양가 있는 음식과 빵을 만들어 손님들에게 제공한다는 것도 재시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작은 기업을 경영하면서 품질이 좋은 제품을 생산하고 양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것도 재시라고 할수있다.


자신이 갖고 있는 재능을 이용해 생업에 바쁜 생활속에서도 조건없이 불우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찾아가 베푸는 일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진리의 가르침을 베푸는 법시도 학교에서 아이들을 정성을 다하여 열심히 가르치는 것도 ,자신이 배우고 익힌 의학지식을 환자들에게 베푸는 치료행위도, 법에 정통한 지식을 이용하여 억울하고 불쌍한 사람들을 성심껏 변호하는 것도 ,기업에서 배우고 익힌 노하우를 후배들을 위해 전수하는 것도 법시라고 생각한다.
 


 

두려움과 어려움으로부터 구제해주는 무외시도 남을 속이고 꼼수를 부려 금전적인 피해를 주는 이기적인사람, 교통질서를 지키지 않고 난폭운전과 음주운전을 하여 다른 사람들을 다치게 하는 잘못된 운전습관을 갖고 있는 운전부적격자, 자신의 주머니를 채우기위해 계약을 상습적으로 파기해 남에게 손해를 입히는 사기꾼, 부실한 공사로 인한 붕괴사고로 인해 인적물적피해를 주는 악덕업자, 자신의 힘만을 믿고 상대를 다치게 하는 폭력배, 작은 권력을 함부로 휘두르는 공직자로부터 법을지키고 올바르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는 평범한 시민들을 두려움과 어려움으로 부터 보호하고 지켜주는 경찰과 법조인,군인들의 행위도 무외시라고 생각한다.


외부적으로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소리소문없이 자신의 삶을 살아가면서 자신이 하고 있는 일들을 최선을 다하여 성심껏 일하고 만들고 제공하다보면 그 자체만으로도 다른 사람들에게 베풀고 있는 작은 보시행위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밝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사람들을 대하고 자신의 위치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일하고 법과 질서를 잘지키는 것도 작게는 주위의 사람들을 즐겁게 하고 기분을 좋게하는 널리 베푸는 작은 보시라고 할수 있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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