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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문자 한글이 시각장애인에게 주는 교훈 [0]

이재호(hl5***) 2017-10-11 1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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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문자 한글이 시각장애인에게 주는 교훈

 

점자도서관 이전, 더 큰 세상을 여는 희망입니다

 

이야기 61

 

한글을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24개의 자모로 이뤄진 우리나라 글자의 이름. 조선 세종 28(1446) 음력 9월 상한(上澣)`훈민정음'이란 이름으로 반포된 것으로, 처음의 28자모 가운데 `', `', `', `'의 넉 자는 쓰이지 않고, 현재는 ·············의 자음 14자와, ·········의 모음 10자만이 쓰임. 한편, 위의 자모로 나타낼 수 없는 소리는 두 개 이상의 자모를 어울러서 ·············등과 같이 씀. 정음·언문·반절·국문 등으로도 불려 오다가 1913년 주시경에 의해 이 말이 처음 만들어졌으며, 1927년 조선어 연구회의 기관지인 `한글'이 창간된 뒤에 널리 쓰이기 시작한다고 되어있다.

 

가나다라마바사 아자차카타파하 헤헤

으헤으헤으허허

하고 싶은 말들은 너무너무 많은데

이내 노래는 너무너무 짧고

일이삼사오륙칠 팔구하고십이요 헤헤

으헤으헤으허허

하고 싶은 일들은 너무너무 많은데

이내 두 팔이 너무 모자라고

일엽편주에 이 마음 띄우고 허 웃음 한 번 웃자... 중략

송창식의 가나다라 중에서

 

강산도 빼어났다 배달의 나라

긴 역사 오랜 전통 지녀온 겨레

 

거룩한 세종대왕 한글 펴시니

새 세상 밝혀주는 해가 돋았네

 

한글은 우리자랑 문화의 터전

이 글로 이 나라의 힘을 기르자... 중략

한글날 노래 1 중에서

 

기억, 니은, 디귿, 리을...

, , , ...

, , , ...

+++++=한글

571년 전에 흔히 지칭하는 지식인들은 한자로 된 중국 글을 읽고 쓸 수 있었지만 일반계층인 평민(백성)들은 글이 너무 어려워서 읽고 쓰고 배우고 익히는데 어려움을 느끼고 자유롭게 문자 생활을 할 수 없어서 조선4대 임금인 세종대왕께서 백성들을 위하여 우리글을 만들어 1446년에 반포했지만 지식층들의 반발과 저항을 처음에는 그렇게 성행하지 못했지만 우리글이 절실히 필요하였기에 백성들에게 차츰차츰 뿌리내려갈 수 있었다.

그러면 시각장애인들은 언제부터 우리 언어인 한글을 쉽게 접할 수 있었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1894년 선교사 홀 여사의 의해 평양식 점자(4점 형)가 일부 사용되었지만 이것은 우리 한글에 적합하지 않고 4점으로 나타낼 수 있는 한계가 있어 불편을 느꼈고 1926년 서울 맹학교(제생원)교사였던 송암 박두성 선생께서 우리 실정에 맞는 점자(6점 형)를 제자들과 함께 연구하여 114일에 반포한 것이 현재 시각장애인들이 사용하는 문자로 자리하였으며, 20165월에 점자법이라는 법률로 제정되어 법적 공식적 언어로 탄생하게 되었다. 한글을 시각장애인도 이제는 법적테두리 안에서 점자라는 시각장애인들이 쓰고 읽을 수 있도록 되었다. 비장애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문자를 시각장애인도 점자라는 매개체를 이용하여 한글의 중요성을 깨닫고 우리말과 우리글이 내포하는 창조적 문화유산확대로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계승하여야 한다. 문자를 쓰고 있는 방법은 다르지만 한글이 우리에게 나타내는 의미는 다르지 않기에 시각장애인도 한글의 고유함을 깨닫고 자유롭게 접할 수 있도록 평등과 기회를 주어야한다. 정보를 누릴 방법이 다르다고 방치하고 지식을 없는 방식이 다르다고 배제하고 문화를 원하는 모습이 다르다고 외면한다면 한글이 주는 참 모습을 어느 누구나 쉽게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문자생활이 되도록 노력하여야 될 것이다.

 

20171011일 울산광역시점자도서관 이재호.

주소: 울산광역시 남구 중앙로151, 2(신정동, 성수빌딩) (: 44676)

전화: 052)2563308~9

팩스: 052)2563354

홈페이지: www.ublib.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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