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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극복하려면.... [3]

오병규(ss8***) 2017-10-10 04:59:23
크게 | 작게 조회 731 | 스크랩 0 | 찬성 39 | 반대 2

어떻게든 중국의 비위를 맞춰서라도 남북문제를 개선해 보려고 가진 아양을 닭살을 돋워가며 다 떨어 보았다. 그러나 허사다. 사실 처음부터 불가한 일을 박근혜가 시도했을 뿐이다.(잘못 했다는 의미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오판에서 비롯된 지도자로서의 희생적 행동이었다)

 

이는 서로 간 동상이몽을 꾸고 있기 때문이다. 누천년을 지배해 온 중국입장에서는 아무리 시대가 바뀌었어도 지난날의 속국으로 생각하고 여전히 속국하려고 음흉한 간계를 부리고 있는 반면, 우리는 시대가 바뀌었으니 지난 날 중국의 과오를 모두 잊어줄 테니 동반자로서 상생하자며 통 큰 제안과 행보를 했으나, 쌍방 간 극명하게 배치되는 사상과 이념의 문제를 우리가 간과한 것은 가장 큰 실수고 패착인 것이다.(이런 점은 오히려 일본과 반드시 시도해야할 사안이고 문제다.)

 

솔직히 오늘의 중국을 저렇게 만든 것은 핑퐁외교이니 닉슨독트린이니 하며 중국을 개방으로 유도한 미국의 책임이 가장 크다. 일단 개방하고 죽()의 장막만 걷히면 저들을 민주화로 전환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겠지만, 사상과 이념은 부와 명예로 바꾸어지지 않음을 중국에서 러시아에서 볼 수 있다. 가까이는 우리네 강남좌빨에서도 볼 수 있고, 오히려 중국과 러시아는 개방 후 20년 가까이 축적한 부()로 미국과 지구촌을 새로운 국면으로 위협하고 있다.(중국은 이제 더 거칠고 힘이 센 괴물이 되고 말았다.)

 

무공 높은 고수가 둘 있다고 치자, 누가 하나 쓰러지기 전에 양립()이란 있을 수 없다. 동물의 세계엔 가장 힘 센 놈만 살아남는다. 지구촌에 태양은 하나뿐이다. 냉전시대 때 중국은 덩치만 컸지 피죽 한 그릇도 제대로 못 먹는 영양실조 상태의 그야말로 생명부지도 어려운 제3세계의 위치였다. 그런 중국을 지구촌의 박애정신으로 구제해 준 것이 미국이었지만 그 놈의 박애정신을 밑거름 삼아 파워를 길러 어느 날부터 미국에게 도전장을 내 민 결과로 돌아 왔다.(이는 마치 고난의 행군 때 금방 스러져 갈 북괴 김가 왕조를 도운 결과가 오늘날 우리는 핵을 머리맡에 두고 일상생활을 하는 모양새와 조금도 다르지 않다.)

 

그러나 다행히도 중국은 아직 미국에게 직접 맞장을 떠자고 하기엔 2% 부족한 입장이다. 2%를 극복하고 미국에게 도전장을 내밀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대한민국을 자극시켜 이이제이(以夷制夷)를 하자는 간교하고 얕은 수법을 쓰고 있는 것이다. 만약 그 간교한 수법이 통하여 우리 땅에사드배치를 하지 못한다면 우리도 우리려니와 미국의 자존심은 북괴가 하와이 근처에 핵미사일 한 방 먹인 것 보다 더 크게 상할 것이다.(따라서 미국이 그 자존심을 상하지 않으려면김정은 참수작전 이니 정권교체니 하며 입으로 만 할 게 아니라 출기불의(出其不意)의 행동으로 옮겨야 중국도 북괴도 경거망동 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고 우리가 중국의 압력 아니 공갈협박을 이기지 못하고 사드배치 않은 것으로 중국과 관계 개선되고 정상화 될까? 천만에 말 방귀 만만에 콩떡이다. 만에 하나라도 이번 중국의 공갈을 이겨내지 못하면 그들은 아주 조그만 일에도 오늘날과 같은 몽니와 경제제재를 부릴 것은에피타이저 전채(前菜)’, 종북좌빨 의원들을 초청이라는 이름을 빌려 정부를 겁박하여 어떤 사안이든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만드는 게메인(main)요리가 될 것이며, 종래 또 다시 지금과 같이 국가가 혼란의 도가니에 빠지면 누천년 이전의 그 때처럼 우리를 속국하려는 것은디저터가 되어 단순 간에 중국의 뱃속에서 완전소화가 되고 말 것이다. 

 

결론, 그렇다면 과연우리에게 중국이란 무엇인가?’ 답은 별 거 아니다. 중국은 우리에게 개성공단같은 존재다. 긴 얘기 않겠다. 개성공단이 생성된 이유와 폐쇄 시킨 결과를 생각하면 답은 아주 간단하다. 그리고 만약 개성공단을 폐쇄하지 않았다면 지금쯤 어찌 되었을까? 각자 머릿속에 그려 놓고 상상을 해 보라는 것이다. 생각만 해도 오금이 저리고 닭살이 돋도록 끔찍한 장면이 눈앞에 펼쳐질 것이다.

 

우리는 개성공단 있을 때나 폐쇄 했을 때나 어렵지만 경제가 돌아갔고, 흐르는 시간 속에 잊혀 지기도 또 극복을 했다. 중국이 없어도 우리는 한강의 기적을 이루었다. 중국이라는 존재가 있다고 하여 무슨 큰 덕을 보았던가? 그동안 중국에 지나치게 의존했다. 중국에 의존하면 경제부흥이 되고 제2 한강의 기적을 이룰 것 같은 착각을 했던 것이다. 그게 그들의 수법인 줄 모르고....이제 개성공단을 폐쇄했던 심정으로 중국을 대하자. 최악의 경우 단교의 수순을 밟더라도......그것이 정답이다.

 

 

누가 내게 그런 얘기를 하더 마는....

강자의 양보는 자연산 이지만

약자의 양보는 양식卑屈이라고.....

 

중국이 뿌려주는 현금(경제)을 무릎 꿇고 바닥을 기며

주워야 한다면 차라리 접시 물에 코를 박자!!!!!!!!

 

201735일 씀.

 

덧붙임,

오늘 아침 동아일보 기사 한 자락 일부 발췌한다.

 

왕이저우 북핵, 에 맡겨선 안돼도 적극 개입해야

 

왕이저우(王逸舟) 베이징(北京)대 국제관계학원 부원장은 최근 이 대학 국제관계학원에서 진행된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일부) 지식인과 외교관들은 우리(중국)(북핵 문제에) 매우 큰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당국의 입장과 지식인들의 입장은 다르다고 말했다. ‘어느 쪽 입장에 동의하느냐고 묻자 나는 당연히 학자라며 웃었다. 왕 부원장은 북한의 핵개발은 우리에게 위험일 뿐 아니라 (북핵 문제로 인해) 한국 경제가 붕괴하거나 전쟁이 발생하면 중국에 매우 큰 손실이기 때문에 중국은 (북핵 문제뿐 아니라) 한반도 전체에 커다란 이해관계가 있고 매우 큰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하략)

 

원문보기:

http://news.donga.com/Main/3/all/20171010/86671634/1#csidxe132eecbaa9b59ba000a2e295bd46c1

 

백가쟁명(百家爭鳴), 나는 가끔 이 단어를 써 먹는다. 백 놈이 아무리 떠들며 논쟁을 벌여도 결국 진실과 정답은 하나뿐이라는 것. 중국의사드보복을 해결한다고 현 정권의과 수권정당 놈들이 대갈빡 숙여가며 조공 외교를 한 결과 개선 된 게 아니라 그 질()과 양()이 더욱 조악하고 많아졌다. 결국 조공외교는 등신외교 꼴외교가 된 것이다. 

 

트럼프와 UN의 결정에 힘을 실어 주어야 한다. 자꾸 엉뚱한 개수작이나 개gr떨지 말고. 미국과 함께 강공 드라이버로 나가야 한다. 시진핑이 아무리 황제 같은 권력을 지니고 휘둘러도 아직은 미국에 제대로 된 잽을 날릴 수 없다. 제 권위만 믿고 잽을 날렸다간 핵주먹 한 방에 간다는 사실을 중국과 시진핑은 알고 있다.

 

정답: 우리가 의연(依然)한 자세를 보일 때 중국은 항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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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

김윤길 (eeir****) 2017-10-13 11:47:19 | 공감 1
역시 중국통 아니 중화통의 오선생글은 항상 정확하고 스케일도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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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흥서(khs****) 2017-10-10 11:18:44 | 공감 1
명절 연휴 잘 보내셨습니까? 오선생님..연휴 기간 신문 테레비를 보지 않아 선생님의 글을 이제 읽습니다선생님의 글로 대리 만족...합니다늘 건안하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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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규(ss****) 2017-10-10 11:27:04 | 공감 0
네 저는 먹고 놀아 체중이 불어났습니다. ㅎ.. 선생님도 즐거운 연휴 보내셨으리라 믿습니다. TV 신문 안 보시는 게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되시겠으나 성질 급한 저 같은 놈은 그 반대입니다. ㅎㅎㅎ... 환절기 건강 유념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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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길(eeir****) 2017-10-13 11:47:19 | 공감 1
역시 중국통 아니 중화통의 오선생글은 항상 정확하고 스케일도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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