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세상만사 > 에세이

에세이

하지 않아도 되는 동업자정신 [0]

이철훈(ich***) 2017-10-08 16:02:37
크게 | 작게 조회 530 | 스크랩 0 | 찬성 0 | 반대 0

중국사람들이 이재에 밝고 장사에 능하다는 것은 이미 알려져 있는 이야기다. 기업을 같이 운영하는 동업자간에 잦은 충돌과 의견다툼으로 분란이 생겨도 다른 경쟁기업에 약점잡힐 갈등과 혼란을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외부의 공격에의한 어려움이 발생하게 되면 동업자간에 갈등을 뒤로 미루고 단결해 자신의 기업을 지켜낸다고 한다.


그 결과 경쟁기업들이 동업자간의 갈등과 불화를 이용하고 혼란의 틈새를 이용하려고 시도해서는 번번히 실패하게 된다고 한다.


 

자신들의 이익이 외부로부터 침해 받는 경우에는 갈등은 갈등,불화는 불화로 자기들끼리 내부에서 해결하고 삭히며 외부로 표출시키지 않는다는 말이다.


한마디로 자신들의 동업자정신이 살아 있다는 것이다. 부모와 자식간,절친한 친구들사이에도 동업을 하기가 어렵고 웬만하면 하지말라고 적극적으로 말리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혈연으로 맺어진 가족인데, 어린시절부터 알고 지내고 죽고 못사는 사이인데 무슨 문제가 생기겠어 ,해결못할 일이 무엇이겠어 하며 주위의 조언을 무시하고 동업하게 되는 경우들이 많이 있다.


얼마지나지 않아 외부로 그사람이 그런지 몰랐어 어떻게 나한테 이렇게 하는지 이해할수 없어 하는 식으로 불협화음이 외부로 표출되는 일이 많이 있다.


심지어 서로 딴 주머니를 차고 자기 사람을 기업내부에 경쟁적으로 심어 갈등과 분란이 끊이지 않게 되고 기업내부의 갈등과 불화를 이용한 방해공작에 동업자중에 한사람이 관여되어 있다고 믿어지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외부의 세력의 힘을 빌려 동업자를 기업내부에서 제거해내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최악의 일들이 벌어지기도한다.


이성적이고 공정하고 원만한 동업자간의 분리작업이 아닌 외부의 힘을 빌린 내부의 소용돌이를 일으켜 동업자를 밀어내기식의 분리작업을 하게 되는 것이다.


기업의 업무비밀들이 내부의 고발자를 통해 세상에 알려지게해 동업자의  잘못을 침소봉대화하여 여론몰이로 쫓아내는 작업을 정당화하려는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운 일까지 발생한다.


기업이 일부타격을 받더라도 동업자를 제거하고 자신이 기업을 차지하게 된다면 만사 오케이라는 동업자간에 있을수 없는 동업자정신을 저버리는 최악의 선택을 서슴치 않고 자행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동업이란 서로 믿고 의지하는 확신의 유대관계가 있어야만이 유지될수 있다. 상대의 단점을 자신이 덮어주고 자신이 모자란 부분을 상대가 나서서 해결해주는 일로 서로 나누어서 분업화하는 과정인 것이다.


온갖 어려움과 시련을 혼자의 힘이 아닌 믿고 의지할수 있는 동업자가 있어 폭풍우같이 밀려오는 온갖 힘든 기업운영을 함께 헤쳐나아가고 성장시키는 것이다.


보통은 동업을 유지하는 시간이 서로의 의견충돌과 갈등으로 얼마지나지 않아 중단되어지지만 순항하게 되는 경우에도 각자의 자식들이 성장하게 되어 회사에 입사하게 되면서부터 보이지 않는 갈등과 앙금,불화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똑똑하고 일잘하는 자식과 그렇지 않은 자식을 둔 동업자간에 보이지 않는 경쟁심리가 발동하여 결국에는 서로 미워하고 시기하며 질투하게 되는 일들이 발생하게 된다.


이경우 현명한 동업자들은 정상적이고 상식적으로 기업을 나누어 운영하는 방식을 택하게 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남보다도 못한 최악의 법정투쟁과 행정기관에 불필요한 고소고발까지 불사하는 볼쌍사나운 모습들을 연출하고야 만다.


반대로 동업자정신이 지나치게 잘이루워지고 있는 경우도 많다.  자신들이 제조하고 있는 제품의 가격을 인상하려고 할때 서로 경쟁적이고 앙숙이다시피한 기업들간에도 언제 다투고 싸웠냐는 식으로 단합적이며 기습적으로 가격인상을 동시에 결행하는 일들이다.


그리고 공공의 건설수주에서 최저 입찰가를 써내는 것도 서로 의논해서 결정하고 이번에는 어떤 기업이 할차례라는 식으로 서로 묵인하고 인정하는 지키지 않아도 되는 묵계적인 단합을 하며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주기만 하는 하지 않아도 되는 동업자정신을 철저하게 지키고 발휘하고 만다.


다시는 보지 않을 것같이 다투고 경쟁하며 미워하다가도 자신들의 이익이 보장되는 물밑거래가 성사되면 언제 그렇게 했는지 안면을 바꾸고 웃고 헤어지는 모습을 보면서 그 내막을 알지 못하는 주위사람들만이 괜히 흥분하고 갈등하고 서로 미워하는 막말하고 싸우는 악순환만이 매번 재현되는 모습에 안타깝고 답답할 뿐이다.


 

별다른 이해관계와 유불리도 없으면서 매사에 일희일비하며 서로 미워하고 저주하는 식으로 막말과 욕설을 퍼붓고 싸우는 모습에 깊은 실망과 좌절하게된다.


이런 상황을 주도하고 분란을 만들어 주위사람들을 서로 싸우고 미워하게 하고 자기이익만 챙기는 욕심많고 겉과 속이 다른 사람들의 현란한 말과 행동을 탓하고 싶다.
















댓글[0]

댓글 쓰기

0/600byte
번호 카테고리 제목 작성자 조회 날짜
85543 에세이 오사카 여행. [3] 박천복 (yor***) 460 17 0 10.23
85542 지구촌 절대이론과 상대성이란? [2] 황효상 (hhs***) 340 0 0 10.23
85541 에세이 변명 그리고 복마전(伏魔殿) 오병규 (ss8***) 473 9 7 10.23
85540 지구촌 †.새가 올무에 걸림같이 인생도 홀연히 재앙에 임하면? 김용구 (yon***) 331 2 2 10.23
85539 지구촌 †…예비하고 있으라. 김용구 (yon***) 307 2 0 10.23
85538 에세이 성공과 실패도 소중한 경험이다. 이철훈 (ich***) 396 2 0 10.22
85537 지구촌 ◈지키고 따를 것을 전제로 하고 말씀하시는 하나님. 강불이웅 (kbl*) 362 1 0 10.22
85536 지구촌 †…현대판 고려장과...터치하지 말아야 할 3가지는.? 김용구 (yon***) 371 3 0 10.22
85535 에세이 새벽하늘 창공을 바라보면서 임재운 (lim***) 388 0 0 10.22
85534 지구촌 †…다 이루었다. 김용구 (yon***) 371 5 1 10.22
85533 에세이 실리(實利)와 명분(名分). 오병규 (ss8***) 505 14 9 10.22
85532 에세이 잘못을 인정하고 시정하는 자부심 이철훈 (ich***) 453 1 0 10.22
85531 지구촌 ◈뿌리와 단절되는 순간부터 생물들은 대(代)가 끊긴다. 강불이웅 (kbl*) 423 1 0 10.21
85530 지구촌 설교설교의 종류와 설교의 결과. 박영규 (392***) 522 0 0 10.21
85529 에세이 기사도정신과 신사도 [3] 인기게시물 이철훈 (ich***) 2058 40 0 10.21
85528 지구촌 †…{上行下效}..효도나 불효는 꼭 되(대)물림 됩니다 김용구 (yon***) 558 3 0 10.21
85527 에세이 단종(端宗)과 수양대군(首陽大君). [1] 오병규 (ss8***) 784 17 20 10.21
85526 지구촌 †…천국 가는 다른 길(방법)은 없나요? 김용구 (yon***) 492 3 0 10.21
85525 지구촌 ◈모든 사람에게 어제와 오늘과 내일을 주신 것은… 강불이웅 (kbl*) 474 1 0 10.20
85524 에세이 인맥과 인연을 제대로 사용하기 이철훈 (ich***) 586 0 0 10.20
85523 지구촌 지옥과 인간의 행복 이호택 (ski***) 594 0 0 10.20
85522 에세이 연상달인 한국사 암기법 17 김태수 (tae***) 521 0 0 10.20
85521 지구촌 †…진정으로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김용구 (yon***) 536 3 0 10.20
85520 지구촌 †…네 덕(德)이요, 내 탓, 내 무지(無知)입니다! 김용구 (yon***) 536 2 0 10.20
85519 에세이 집단 따돌림과 갑질만은 하지 말자 이철훈 (ich***) 606 2 0 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