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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원결의나 삼고초려에 집착하면 나라가 망한다. [0]

강불이웅(kbl*) 2017-10-06 21: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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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중.일 삼국의 식자층들이 예수님 다음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바로 삼국지에 등장하는 제갈량이라는 책사(策士)일 것입니다. 그는 자기의 재능과 인품을 알아주는 당대의 숨은 영웅 유비의 삼고초려(三顧草廬)에 대한 보답으로 전 생애를 그에게 바쳐 그를 위해 살았고 또 그를 위해 죽었습니다. 사람이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 곧 지기(知己)를 위해 목숨을 바친다는 것은, 배은망덕을 다반사로 취급하는 소인배들의 행습에 비해서는 참으로 아름답고 가상한 일입니다.

 그러나 정치인이 이 같은 개인적인 지기지우(知己之友)의 결의나 의리에만 묶여 나라 일을 하게 되면, 나라와 백성들만의 평안을 위해 일하여여 할 본분에서 멀어지게 됩니다. 유비는 죽을 때 제갈량에게 자기 아들이 아둔하여 나라를 제대로 이끌지 못하면 제갈량이 친히 군주가 되라는 뜻의 유언을 남겼습니다. 참으로 유비는 당시의 세습 군주제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애국애민의 통치자이었습니다. 그러나 제갈량은 그의 마음만 받아 들였을 뿐, 그럴 생각은 추호도 하지 않았습니다. 유비와 제갈량 사이는 점도 없고 흠도 없는 지기지우 관계이지만, 자신들이 나라와 백성들의 충복이어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는 미급하였습니다.

 제갈량은 자신의 재능을 알아주는 유비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 하였어도, 당대 촉 나라의 황제인 유선이 오늘날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처럼 심히 세속적이어서 그 아비 유비의 애국충정의 뜻을 이어받지 못하였습니다. 부패무능한 군주를 위해 천하를 통일한다는 것은 유비의 통치 이념에도 어긋나는 일이었습니다. 유비 또한 관우와 맺은 사적인 도원결의에 너무 집착하여 관우를 죽인 오 나라를 정벌하려고 거국적인 병력을 동원한 것도 무리이었습니다. 서로 뜻이 맞는 의형제가 죽었다 하여 그의 복수를 위해 무리하게 국가의 인력과 재정을 소모한 것이 그의 패망이 되었습니다.

 전쟁은 통치자 개인의 사사로운 존엄이나 이해득실이나 원한을 갚기 위해 치르는 것이 아니고 오직 국가의 흥망과 백성들의 사활이 걸린 중차대한 일로만 전쟁하여야 합니다. 즉 단순히 황제 자신과 친분이 깊은 아우가 죽었다 하여 그에 대한 복수의 일념으로 전쟁하는 것은 백성을 위한 통치자로서의 본분에 어긋난 일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이 나라의 정치인들 대부분이 이 같은 사적인 결의나 친분관계나 또는 자신이 내 뱉은 무절제한 선거 공약에 묶여 공직 생활을 하려 하고 국가와 국민의 전반적인 안위는 항상 뒷전이 되고 있습니다. 즉 국가와 국민을 위한 큰 틀의 정치는 하지 못하고 대부분 도원결의 같은 사적인 의리나 자신이 내 뱉은 무절제한 선거 공약을 위한 정치만 하려 합니다.

 지금 이 시대의 인간들은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천국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 단계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나라의 정치인들은 이제 그리스도 예수님의 언행 속에 담긴 공의를 깨달아 도원결의 따위에서 맺은 사사로운 의리 위주의 정치나 또 자기의 재능과 인품을 믿고 국권을 맡겨 준 국민에 대한 개인적인 보답 차원에서 국정에 임할 때가 아닙니다. 국력의 유일한 기반이 되는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와 정직과 거룩함을 실행하지 않는 상태하에서는 그가 아무리 유비 같은 애국충정의 뜻이나 제갈량 같은 재능을 지녔다 할지라도 나라와 국민을 결국 멸망으로 이끌어 가고 맙니다.

 
"내가 붙드는 나의 종, 내 마음에 기뻐하는 나의 택한 사람을 보라 내가 나의 신을 그에게 주었은즉 그가 이방에 공의를 베풀리라 그는 외치지 아니하며 목소리를 높이지 아니하며 그 소리로 거리에 들리게 아니하며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진리로 공의를 베풀 것이며 그는 쇠하지 아니하며 낙담하지 아니하고 세상에 공의를 세우기에 이르리니 섬들이 그 교훈을 앙망하리라"(이사야 42:1~4) 하심 같이, 모든 인간은 하나님의 피조물이기 때문에 반드시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와 정직과 거룩함을 모든 방면에서 실행하여야지, 사사로운 결의나 의리나 인기에 묶여 무슨 일을 하게 되면 반드시 유비나 제갈량처럼 나라와 국민을 배신하게 됩니다.

 공의는 만민의 공익을 위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고, 의리는 개인의 사욕을 위한 인간들끼리의 마음입니다. 아버지의 마음으로 집안을 운영하게 되면 공평과 정의가 실행되어 평안이 정착되지만, 자식들의 개인적인 사욕으로 집안 일을 하게 되면 그 때부터 그 집안은 춘추전국 시대와 같은 대 혼란과 분쟁에 빠집니다. 사단이 온 세상을 하나님(공의) 없는 춘추전국 시대를 만들어 놓고 또 뭇 인간들을 사사로운 의리와 야욕으로 묶어 천태만상으로 갈라 놓았습니다. 그렇게 찢어진 나라를 또다시 사상적, 종교적, 지역적, 세대적으로 갈라지게 하여 모든 사람들을 찢을 수 있는 한계까지 찢고 갈라질 수 있는 한계까지 갈라지게 하는 핵분열로 자멸시키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인 공의를 깨닫지 못한 상태에서 갖는 사사로운 인간들끼리의 마음으로 뭉쳐진 단체란, 마치 형태와 습성이 동일한 짐승 떼들과도 같습니다. 이런 패거리 위주의 인간들이 도저히 생각해 낼 수 없는 말과 단어가 있으니, 그것이 바로
'스스로 계시는 자'라는 말과 '공의'라는 단어입니다. '스스로 계시는 자'라는 말은 오직 실질적으로 스스로 계셔 보았던 창조주 하나님만이 생각해 낼 수 있는 말(단어)이며, 또 '공의'라는 말도 모든 것을 친히 창조해 다스려 보신 창조주 하나님 아버지만이 가지고 느낄 수 있는 부모의 마음입니다.

 아무 것도 없는 상황에서 무얼 하나 창조해 본 일이 없는 인간들은 도무지 창조주 하나님 아버지와 같은 마음을 느껴 보지도 가져 보지도 못하였기 때문에
'아버지의 마음'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 '공의'라는 낱말을 듣기는 들어도 그 말씀의 내용은 생각해 볼 수 도 없거니와 그 뜻대로 행동할 수도 없습니다. 그리고 다만 자신들이 직접 경험하여 필요성을 느꼈던 떼거리(패거리)라는 단어, 곧 각양각색의 도원결의나 지기지우의 관계로 세력을 형성해 확장시킨 후 아버지와 같은 지위, 곧 권좌에 오르는 것을 인간 최고 최대의 유일한 소원성취로 생각합니다.

 이런 인위적인 권좌, 곧 인조 아버지들은 거짓된 아비들이기 때문에 얼마 못가 그 정체가 들어나 김일성 일가들 같은 폭군들이 되어 멸망하는 것이 인류의 역사입니다. 유비가 아무리 백성을 사랑하고 아껴도 백성들의 참된 아버지 하나님께 공의의 정신을 제대로 갖추지 못하였기 때문에 자기 자식들에게 그 정신을 세습시킬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공의를 깨달은 자가 누구이든 그로 하여금 나라를 다스리도록 한 것이 민주주의의 참뜻입니다. 그러나 이런 제도에서 뽑힌 통치자가 그리스도로부터 공의를 배우지 않고 여전히 짐승 같은 속물들이 추구하는 도원결의나 삼고초려 같은 일로 묶여진 패거리 위주의 정신으로 빛된 그리스도의 사람들 위에 올라 앉아 통치하려 합니다.

 
“너는 마땅히 공의만 좇으라 그리하면 네가 살겠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을 얻으리라”(신명기 16:20) 하심 같이, 지금 이 시대는 예수님이 통치하시는 공의의 시대입니다. 공의의 시대란, 공의라는 말을 생산하신 창조주 하나님의 뜻과 마음으로 국가를 생각하고 국민을 돌보는 시대라는 뜻입니다. 이것을 익히는 정치인들은 하나님이 친히 천하만국을 통치하실 때 조금도 부끄러움이 없이 그 앞에 나가 일할 수 있으며, 또 이것에 익숙한 국민들도 하나님이 친히 통치하실 때 그의 신민으로 부끄러움 없이 처신할 수 있습니다. 제발 시대에 뒤떨어진 구시대 속물들이 되어 지구촌 유일의 복지 동북아 한반도의 주인(국민)들이 되려 하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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