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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번 버스 [0]

박경열(par***) 2017-09-12 23:2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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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버스 기사와 한 승객간에 입씨름이  붙었다. 승객왈  " 너는  죽을때 까지 버스운전이나  해먹고 살아라" 

 버스기사 왈 " 당신은 죽을 때까지  버스만 타고 다니시요"  어느쪽 악담이 더 셌을까. 같은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들의 기분은 어느쪽이었을까. 버스 기사는 요즘 말로  을이며 약자다. 일반 버스승객 역시 서민이며 약자다. 

버스 기사는 죽을 때까지   버스 운전이라도 게속 할 수 있으면  지산과 가족을 위해서 다행이라고 스스로  생각 할 

 것이다. 허나 일반 버스 승객이라면  죽을 때까지 일반 버스만 타고 다니라고 하면 대단히 섭섭 해 할 것이다.

요즘 240번 버스운전사가 뭇매를 맞고 있다. 일반적으로 버스 운전자라면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인 면에서는  국가가 

공인을 하는 직업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댓글들로 공격을 받고 있는 240번 버스기사 딸의  밀이 단순히 자기 아버지 

만 억지로 변호하는 것 같지 않아 애처롭다.   

 버스 기사 딸의 심정은 어떨까.  다음 에피소드는 위의 내용과는 동떨어진 것이다. 다만 무엇인가 시시하는 바가

있을 것 같아 모 교수가 쓴 것을 퍼 옮긴다. 

 '버스 44'는 중국에서 상영된 영화 제목이다. 

2011년, 중국에서 어떤 여성 버스 운전기사가 버스를 운행하며 산길을 넘고 있었는데 양아치 3명이 기사한테 달려들어 성희롱을 하였다.
승객들은 모두 모른척하고 있는데, 어떤 중년남자가 양아치들을 말리다가
심하게 얻어 맞았다.급기야 양아치들이 버스를 세우고 여성기사를 숲으로 끌고 들어가서 번갈아..............
한참 뒤 양아치 3명과 여성기사가
돌아오더니 여성기사는 아까 양아치를 제지했던 중년남자에게 다짜고짜 내리라고 하였다.
중년남자가 황당해 하면서 "아까 난 도와주려고 하지 않았느냐?"고 하니까 기사가 소리 지르면서
"당신이 내릴 때까지 출발 안 한다!"고 단호히 말했다.
중년남자가 안 내리고 버티니까
승객들이 그를 강제로 끌어내리고 짐도 던져버렸다. 그러고 버스가 출발했는데 기사는 커브길에서 속도를 가속

해서 그대로 낭떠러지로 추락하였다.
전원사망....
중년남자는 아픈 몸을 이끌고 시골 산길을 터벅터벅 걸어가다가 사고 현장을 목격한다.
교통을 통제하는 경찰관이 말하길
버스가 낭떠러지에 떨어져
승객이 모두 사망한 사고라고 한다.
멀리 낭떠러지를 바라보니 자신이 타고 왔던 그 버스였다.
그 여성 운전기사는 오직 살만한 가치가 있던, 유일하게 양아치들의 악행을 제지했던 

그 중년 남자를 일부러 버스에서 내리게 하고서 모른척 외면햇던 승객들을 모두 지옥으로 데리고 갔다. 이 애기는 중국에서 일어났던 실화다.
'버스 44'라는 영화로
제작되었다고 한다
'

나 몰라라' 방조하고 잇던 손님들이 중년의 아저씨를 버스밖으로 쫓아낼 때는 모두 적극적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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