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세상만사 > 에세이

에세이

고양이가 무슨 죄가 있는지 [0]

이철훈(ich***) 2017-09-12 19:00:26
크게 | 작게 조회 186 | 스크랩 0 | 찬성 1 | 반대 1

고양이를 소재로 알려진 유명한 말이있다. "누가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것인가?" 라는 스페인 속담에서 유래된 말과 다른 하나는" 흰고양이든 검은 고양이든 쥐만 잡으면 된다"는 중국의 쓰찬지방에서 유래된 속담을 인용한  덩샤오핑의 흑묘백묘론이다.
 

왜 허구 많은 동물중에 고양이를 꼭 집어 만들어졌는지는 알수없지만 우리에게 친숙한 고양이가 소중한 곡식과 음식들을 몰래 먹어치우는 쥐를 잡아내는 천적이어서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누가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 것인가"와 "흰 고양이든 검은 고양이든 쥐만 잡으면 된다."라는 말이 우리 사회에서 많이 통용되어지는 말이라고 생각된다.


"누가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 것인가"는 고양이에게 쫒기고 주눅이든 쥐들이 고양이의 목에 방울을 달면 고양이가 다가오는 것을 쉽게 알아챌수 있어 도망갈수 있다는 말에서 시작되었다.


방울만 고양이목에 달수만 있다면 만사 오케이라는 것을 알지만 누가 그 위험한 일을 맡아 책임지고 총대를 맬수있는지가 관건이다.


말은 간단하고 쉬운 좋은 해결책같지만 누구도 섣불리 나설수 없는 사실상 불가능한 아이디어일뿐이다.


말하고 듣기에는 가장 이상적인 해결책같지만 실행에 옮기지도 못할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허튼 생각이 되고 만다.


이런 공허하고 불가능한 탁상공론 같은 의견과 주장을 태연하게 하는 사람들이 있다. 허튼 소리라는 것을 알면서 특정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자신의 본뜻을 감추고 그렇게 하는 것인지 아니면 사태파악을 전혀 하지 못하고 실제로 잘알지 못하는 무지에서 시작하는지는 알수없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실행에도 옮기지도 못할일을 두고 자신이 마치 할수 있는 것처럼 말과 행동을 하고 사람들을 현혹시키고 호도하여 갈등과 분열,혼란만을 만들고 있다.


더 지나친 사람의 경우는 탁상공론을 전파하는 것도 모자라 상대의 반론과 주장을 마치 우매하고 무지한 사람들의 변명처럼 몰아가며 잘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마치 자신이 한수 가르침을 주는 것같은 오만하고 이해할수없는 말과 행동을 계속한다.


한마디로 현실성이 없고 실행으로 옮기지도 못하고 자신이 책임지지도 못할 현란하고 허황된 말잔치를 벌이는 것이다.


그리고 "흰 고양이든 검은 고양이든 쥐만 잡으면 된다." 라는 말은 낙후된 공산주의 경제를 성장시키기위해 사유재산을 인정하고 외국기업의 투자를 용인하는 획기적인 개혁,개방정책을 펼쳐 단기간안에 경제대국으로 성장하려는 과정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한말이라고 한다.


철지난 낡은 이론과 현실성이 없는 공허한 기존의 정책에 매달려 쳇바퀴 돌듯이 변화없고 무의미하고 실속없는 허망한 명분이나 찾고 내세우는 어이없는 일에 파묻혀 지내는 것을 지적하고 개혁하려는 것이라고 한다.


시대의 변화를 의식하지 못하고 자신이 최고이며 선인 것처럼 착각하여 낡고 쓸모 없는 고지식한 지난 논리에 매몰되어 주위의 충고를 무시하고 배척하는 잘못을 반복하는 경우다.


자신이 한 말과 행동에 집착하고 매달려 더이상 앞으로 나아갈수도 뒤로 물러 날수도 없어 최소한의 변화조차 받아드리는 것을 무시하고 두려워하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진퇴양난의 모습을 보인다.


자신의 생각과 주장을 바꾸자니 주위의 비난과 비판이 두렵고 기존의 방침대로 밀고 가자니 사방이 막혀 어쩔줄을 몰라하는 최악의 상황을 맞게 된다.


낡고 공허한 논리와 명분을 계속 주장하고 밀고 나아가다 실리와 성공을 모두 잃어버리고 마는 최악의 경우보다는 자신의 목표를 달성할수 있는 좋은 방법과 수완을 발휘하여 모든 사람들이 믿고 신뢰할수 있는 공통분모를 만들어내는 것이 더 현명한 방법이 아닌지 생각해보게 된다.










댓글[0]

댓글 쓰기

0/600byte
번호 카테고리 제목 작성자 조회 날짜
85331 지구촌 새로운 형식의 최성묵 님 서광숙 님의 리름댄스에 대하여 [2] 새 게시물 김병일 (kwi***) 29 0 0 09.20
85330 지구촌 †…당신은 어디로 가고 계십니까? 새 게시물 김용구 (yon***) 41 1 1 09.20
85329 에세이 나는 '自炊人'이다 새 게시물 박경열 (par***) 48 0 0 09.20
85328 지구촌 ◈예수님보다 천하대세에 대해 밝은 분은 없다. 새 게시물 강불이웅 (kbl*) 55 1 1 09.20
85327 지구촌 재앙막는 제1헌신 새 게시물 황영석 (hys***) 56 0 0 09.19
85326 지구촌 아브람함의 숨은 문제 새 게시물 황영석 (hys***) 85 0 1 09.19
85325 에세이 만시지탄(晩時之歎)우리 기업. 오병규 (ss5***) 159 15 1 09.19
85324 에세이 노무현과 문재인 비교. 오병규 (ss5***) 162 16 3 09.19
85323 지구촌 ◈아직도 율법과 복음의 참 뜻을 알지 못하는 기독교인들 강불이웅 (kbl*) 57 1 1 09.18
85322 에세이 다시 찾아가는 천리포수목원 이철훈 (ich***) 97 2 0 09.18
85321 에세이 천국과 지옥 김어룡 (mic***) 64 1 0 09.18
85320 에세이 회전의자의 주인. 박천복 (yor***) 124 3 0 09.18
85319 지구촌 풍파 속에 사는 재미 황효상 (hhs***) 76 0 0 09.18
85318 에세이 유비 무환 안영일 (you***) 94 0 0 09.18
85317 에세이 1년 전 오늘 이야기. 인기게시물 오병규 (ss5***) 289 26 2 09.18
85316 에세이 결론은 똑같아야만 한다. 이철훈 (ich***) 149 3 0 09.17
85315 지구촌 ◈자신에게 경배하는 자들을 하나님께 경배토록 하라! 강불이웅 (kbl*) 61 1 0 09.17
85314 에세이 미남성춘향을 죽이는 한국사회 박동완 (ppk***) 98 0 0 09.17
85313 에세이 미국의 딜레마와 대한미국. [4] 인기게시물 오병규 (ss8***) 1259 54 4 09.17
85312 지구촌 ◈어떤 주림(부족)과 위협(재앙) 때문에 걱정 근심하나 강불이웅 (kbl*) 81 1 0 09.16
85311 에세이 엄중한 위기순간에 왜 싸우는지 이철훈 (ich***) 134 1 0 09.16
85310 지구촌 길가의 밤나무 임금덕 (sha***) 120 0 0 09.16
85309 에세이 연상달인 한국 근현대사 암기법 27 (공무원 시험 대비 김태수 (tae***) 93 0 0 09.16
85308 에세이 적벽대전의 후유증. 오병규 (ss5***) 192 12 2 09.16
85307 지구촌 ◈인간 최고의 능력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킨 순종력. 강불이웅 (kbl*) 83 1 0 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