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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할수있는 절차와 과정 [0]

이철훈(ich***) 2017-06-18 12: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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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의 외부침입자들로 부터 나라를 지키기위해 중요요지에 성벽을 쌓기 시작했다. 이성벽

덕분에 진나라는 중국의 다른 민족들을 물리치고 대제국을 세웠다고한다.


이성벽은 그이후에도 명나라시대까지 계속 만들어져 인류역사상 가장 긴 성벽, 만리장성이

되었다.


만리장성은 북방의 침입자들을 차단하는 효과는 크게 보았지만 중국을 하나로 단합시키는데

는 방해요인이 되었다.


외부의 침략에의해 붕괴되는 것이 아니라 내부의 갈등과 분열로 다시 쪼개지고 갈라지게 된다.  하나를 얻으면 다른 하나를 반대로 잃게 되는 경우다.


바늘허리에 실을 꿰어 사용할수 없다라는 말이 있다. 일을 빨리 해결하고 싶은 마음에 정해진

절차와 순서를 무시하고 서둘러 진행해서는 안된다는 의미다.


새로 중책을 맡고 권한과 책임이 주어진 경우에 자신의 임기내에 전임자들의 지금까지의 잘못

과 과오를 단숨에 시정하고 개혁하려고 한다.


지난 잘못을 고치고 시정하는 일은 당연히 필요하고 시급한 일이지만 먼저 선행되어야 할 일들이 있다.


과거에 시행되었던 일들중에서 무엇이 잘못되었고 어떻게 고쳐 나아가겠다는 일의 순서와 절차를 밝혀 공감대를 얻어야 한다.


자신에게 주어진 기간동안 자신의 생각과 의지만으로 일방적으로 개혁을 추진하게 되면 과거의 잘못에 대한 상처와 갈등이 치유되기 보다는 새로운 혼란과 분열을 만드는 경우가 많이 있다.


비정상적인 일들을 제자리로 돌려놓으려는 취지와 의지는 당연히 칭찬받아야 하지만 쫒기듯이 자기 임기내에 확실하게 마무리 짓겟다는 생각으로 원칙과 절차 ,순서까지 무시해서는 이루려고 하는 개혁을 성공시키기 어려워진다.


지금까지의 잘못된 특혜와 발목잡고 있는 규제를 없애고 알면서도 묵인되어왔던 관행과 이정도는 해도 괜찮아하는 잘못된 의식을 바로잡는 일부터 시작하게 되면 특별히 법과제도를 고치지않아도 되고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어 바로 시정할수있게 된다.


반대의 빌미를 주지 않고 기존의 기득권층의 저항도 무마시킬수 있고 자신이 개혁하려는 방법과 내용을 널리 알릴수 있는 부수적인 효과도 얻게된다.


너무 자신의 임기내에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조급함보다는 멀리보고 길게가는 옳은 길을 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당장 해결하기위해 과거의 잘못을 필요이상 들추어내는 인신공격성 모습보다는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고 비정상을 정상화하려는 올바르고 정당한 절차라는 인식을 주어야만 한다.


바로 전시성효과를 보는 쉬운개혁보다는 시간이 걸리고 힘들지만 사람들을 공감하게 하고 이해할수있는 제대로된 개혁이 요구된다.


사람들의 반응을 떠보는 방식의 아니면 말고, 설익은 주장을 내놓아 여론의 집중포화를 맞는 경우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과거의 치유되지 않은 상처를 들추어 내는 경우들이 있다.


권한과 책임을 정당한 방법으로 부여받았고 개혁을 시행하라는 의무도 주어졌기 때문에 작은 일에 연연하지 말고 정도를 걸으며 자신이 위탁받은 업무를 잘 수행하면 그만이다.


좌고우면하고 ,성과에 급급해 이것저것 생각이 많으면 아까운 시간만 낭비하고 과거의 전철을 답습하는 잘못을 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게 된다.


결정을 내리는 과정은 힘들고 어렵지만 멀리보고 긴호흡으로 정도를 따라가면 옳은 선택을 한 것이라고 호응받고 공감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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