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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하 수상하니 [0]

최주수(cho***) 2017-04-21 11: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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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이 하 수상하니


  오늘이 중학생 때 맞이한 419혁명(1960. 4,19) 57주년이 되는 날이다. 대통령 탄핵으로 정국이 불안정하고 5월의 장미대통령선거가 시작되어 세상이 어수선하다. 거기다가 북한 김정은의 핵실험과 도발로 사회가 어수선한데도 대통령 후보자들은 민생안정과 국가안위보다는 정권쟁취에 혈안이 되어 각자 날뛰니 세계정세와 맞물러 세상이 더욱 불안하고 시끄럽기만 하다.

  어제는 대학동문들의 개척골프회 월례라운딩이 있는 일이다. 아침 일찍부터 서둔다고 설레발이 친 것 같다. 집사람도 와병중이고 여러 사정상 정규 멤버가 많이 빠지는 바람에 구성이 어려울 정도였는데 집사람의 권유로 우리아파트의 안락골프회원을 게스트로 모셔가 3조가 편성되어 이루어지게 되었다.

마침 오후 4시부터 동의대 평생교육원에 강의가 있는 날이어서 보통 때 보다 어쩌다 보니 진행이 늦어져서 점심 후 다음 달에 실행할 타 지역 원정경기 상의도 남겨두고 서둘러 돌아왔지만 다행이도 좋은 날씨에 참여한 게스트들께서 즐거웠다니 다행이다.


  올해 신학기 강의 후 처음으로 십여 명의 수강생들의 인사를 겸한 회식이 실시되었는데 그 자리에서 본인의 고희기념문집을 선물했는데 기대 이상의 반응이다.

전주(4,16) 전전주(4,9) 친가 쪽과 승천한 처가 쪽 혼사에 차례대로 참석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 기회에 정말 오랜만에 만나는 친인척들의 근황과 인사를 나눌 수가 있었고 나이든 사람들은 한결같이 건강과 지나온 과거 어른들에 대한 이야기로 모두들 느낀 봐도 많았다.

  나 역시 집안 친척들과의 대화에서 아직도 생존해 계신 연세가 많으신 아주머니들과 종부이셨던 나의 어머니의 제사에 대한 일화 등으로 뜻있는 기억을 더듬어 본 이야기들이었다.

  왜 사람은 생로병사( 2017년 4.5일 KBS 생로병사 프로  다보스 종합병원 척추센터장인 아들 최선종 출연) 와 관련해서 기대와 노력과는 다른 결과는 사주팔자라는 운명과 관련해 명리학과 연계해보기도 하고 조상을 섬기기 위한 노력과 자손의 임무실행을 위한 선조들의 산소 돌보기도 화제에 올랐는데 풍수학에 공감은 하면서도 돈과 관련된 문제들은 모두들 소극적인 태도다.

  엊그제부터 대통령선거운동이 시작된다고 시끄럽다. 빨리 선거가 끝나고 정국이 안정을 찾아가고 지나쳤었다고 판단되는 대통령 탄핵도 현실적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처지이고 보니 역사적 평가는 후일로 미룰 수밖에 없을 것 같다.


  대통령은 왜 뽑을까? 국민이 국가를 운영할 지도자로서 권한을 위임하는 행위인데 대통령은 국가를 보위하고 국민의 복지와 행복을 지향하고 국가발전을 위하여 헌신해야 하는데 지금 대통령 후보들 하는 꼴 보니 권련쟁취로 개인과 자파의 당리당략을 위해서 전력투구하는 것 같다. 과거 독립운동가나 이순신장군처럼 자기를 희생해서 나라와 국민을 구할려는 애국지도자는 모두 죽고 남아 있지 않은 모양인가?! 제발 이번에는 국민들이 바짝 정신 차려 제대로 된 올바른 지도자를 뽑아야 할 것인데도 몇차례 토론회가 진행되었지만 아직은 별 마음이 내키는 지도자를 검정하지 못하고 있다.

  동의지리학회원들(동의대 평생교육원 생활풍수학 수강자 모임)이 오랫동안 유명한 곳의 풍수지리를 간산하면서 천기를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지난번에 반기문 총장님의 생가와 집약적으로 잘 관리되어 있는 음택을 간산하면서 명당이라고 탄복한 적도 있었는데 이번 간산은 밀양 안철수 출생 생가와 성장지인 부산 범천의원 그 주변의 몇몇 곳이었다. 안철수 출생지는 정기가 넘쳐나는 좋은 터라고 하였는데 지금은 향촌이라는 큰 음식점으로 개업하고 있는 장사 집으로 변해 있었다. 그동안 많은 곳곳의 양택과 음택을 다녀봤는데 뭔가 지운(地運)과 후손의 천운(天運)이 연결되는 것 같은 감을 받고는 있지만 풍수학은 나에게는 아직도 오리무중을 헤매는 손에 잘 잡히는 학문은 아니다.


  아내의 이른 승천과 관련해서 아직까지도 후회스러운 것도 많고 ‘송강 정철’의 ‘훈민가’인 " 어버이 살아신제 섬길일란 다하여라 지나간 후면 애닯다 어이하리 평생에 고쳐 못할일이 이뿐인가 하노라" 라는 부모님을 생각하는 시조를 읊조릴 때마다 “不孝父母 死 後悔”란 주자십회훈의 후회도 하지만 인생은 “man is mortal”이라고 위안을 삼지만 남는 것은 허무뿐이다.

  어쨋든 지금 집사람과의 관계도 인연에서 맺어진 것일진대 감수해야 할 운명이라면 지금 투병 중에 서운하지 않도록 할 도리를 다해야 하겠다고 마음에 새겨보기도 한다.

  그간 고향에 못 들린 사정을 위로하면서 부처님 탄신일을 맞이하는 연휴에는 조상님들이 모셔져 있는 고향의 북암사에도 들리고 고향생가에 꼭 다녀와야겠다고 다짐해 본다.


  세상 돌아가는 것이 제대로 되는 것 같지 않고 시끄럽기만 한데 이번엔 차선책이라도 제대로 뽑는 대통령 선거도 무사히 끝나고 과거 우리나라에 큰일이 생기면 서로 화합하면서 한데 뭉쳐 잘 극복해 나가던 조상들의 그런 정신들이 또 다시 이루어지고 국가가 태평하기를 빌고 또 빌어본다.

 또한 "수신제가 치국 평천하"라고 우리아파트 12기 입주자 대표회의 회장선거도 코앞에 있으니 주민 간 소통으로 화합을 이루는 그런 멋진 후보자가 당선되어 정이 넘치고 살기 좋은 아파트로 발전되기를 기대도 해본다. 올해 봄도 모두들 건강합시다.


2017년 4월 19일, 답답한 가슴으로, 보통국민 옥당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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