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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분과 실리의 두마리의 토끼를 잡자 [0]

이철훈(ich***) 2017-03-18 01:3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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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분에 맞느냐 ,그렇지 않느냐 ,명분을 얻을수 있느냐 ,그렇지 않느냐 라는 말을 입에 달고 다니는

사람들은 대외적인 체면과 위상을 상당히 중요시 한다.

 

명분이란 각각의 명의와 신분에 따라 당연히 지켜야 하는 도리, 도의상의 본분이라고 한다. 예로부

터 사람들은 명분을 지키는 것은 자신의 자존심을 세우는 일이라고 생각해왔다.

 

그러나 소신과 원칙을 중시하기 보다는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살피고 시시각각 변화하는 사회상황

을 예의주시하며 자신의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물흐르듯 잘 적응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이런 사람들이 엉뚱하게 명분을 앞세우고 명분에 목을 매는 경우가 많다. 다양한 사건사고의 시시비

비를 가리고 판단하여 결정하는 과정에서 누구의 잘못에 의한 귀책사유가 발생하였는지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책임소재는 어디까지 인지를 논하는 과정에서 표면적인 이유와 원인, 잘못을 정확히 가려 제

대로 된 판단을 한후 그 결과에 따라 자신이 지켜내야 하는 명분을 찾는 것이 순서다.

 

마땅히 지켜내야하는 도리인 명분을 마치 자신의 체면과 잘못된 자존심을 세우는 일에 사용해서는

안된다.

 

모든 일에는 명분과 실리라는 양분된 구조로 이루워져 있다. 명분도 살리고 실리도 챙길수 있다면

금상첨화이겠지만 모두다 이룬다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경쟁기업과의 수주경쟁에서 계약을 따내는 괘거를 이루고 끝까지 공정한 경쟁과 합리적인 입찰가를

제시한 모범적인 기업이었다는 명분까지 얻을수 있었다면 명분과 실리의 두마리의 토끼를 모두잡은

것이다.

 

외교에서도 자국의 국방과 국민들의 안전을 보호할수 있는 명분과 동시에 자국의 경제발전을 위한

실리까지 챙길수 있는 경우도 마찬가지 사례라고 할수 있다.

 

그러나 명분과 실리를 함꺼번에 얻을수 있다면 좋은 일이지만 명분에 지나치게 치중하다보니 실리

를 잃어버리는 잘못을 하는 경우가 있다.

 

특정이념과 신념을 주장하다보면 상대를 화나게 하고 대화를 단절하게 되며 계약이 취소되거나 지

지를 철회하는 심각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런 경우는 명분에 지나치게 치중하여 실리를 상실

한 경우다.

 

국가적인 첨예한 이해관계로 인해 극한 대립을 초래하고 국민적인 적대감정으로까지 발전하여 상대국을 비방하고 상대국에 경제적인 불이익을 주며 국가적인 냉전상태로 발전하는 경우다.

 

정부채널로도 얼마든지 해결할수 있는 현안들을 힘의 논리로 상대국에 압박을 가하고 불안감을 조성하여 자신의 뜻을 관철해보려는 선동과 호도일뿐 향후 양국간의 발전을 위해 결코 바람직한 일이 아니다.

 

결국 양쪽국민들에게 깊은 상처와 적개심을 심어주는 잘못된 일들이다. 최악의 실패상황으로 국가적인 위기상황을 초래하고 경제적인 손해를 감수하며 국민적인 앙금이 깊이 쌓이게 되는 것으로 명분도 실리도 모두 잃어버리는 안타까운 경우다.

 

양쪽을 모두 만족시키고 성공할수 있었으면 좋겠지만 잘못된 처리를 하게 되면 어느 한쪽은 물론 양쪽 모두의 내부에서 비난과 불신을 받으며 미움과 원망을 초래하는 최악의 경우가 발생한다.

 

그리고 상당부분의 분쟁들을 알아보면 어느정도 자존심과 체면을 살려주면 자동적으로 실리를 챙기고 사태를 원만히 해결할수 있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일반적으로 실리에서 얻어지는 이익보다는 자신의 입장을 강화시키고 체면을 살리는 명분을 더 소중히 생각하고 중요시 하는 경향이 있다.

 

상대를 이해하고 화해하며 첨예화된 의견과 주장을 조정하며 합의을 이루는 대화의 기술과 기법을 익히는 것도 명분을 살리고 실리도 챙기는 승리의 전략이며 전술이다.

 

너무 명분에 집착하여 실리를 잃어버리는 경우와 실리만을 쫓다보니 명분을 너무 쉽게 잃어 버리는 잘못을 하는 전략은 반쪽의 승리로 남는 아쉬움이 있다.

 

명분도 챙기고 실리도 얻을수 있어 완전한 승리를 쟁취하는 현명한 정책과 전략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기인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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