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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트럼프에게 돌 던지면 누가 맞나? [1]

윤문종(sho***) 2017-11-09 12:17:08
크게 | 작게 조회 518 | 스크랩 0 | 찬성 36 | 반대 1

사람마다의 생각이 다르니 같은 일을 놓고 판단이 다르고 이견(異見)이 생기게 마련이며 이로 말이암아 마찰이 생기고 실랑이와 시비를 벌이는 일은 뚜렸한 개성을 가진 인간이기에 다반사로 발생할 수 있는 그야말로 인간사(人間事)이다.

또한 그같은 이견(異見)의 표출이야 말로 닥친 현안을 타계하는데 각양의 방법을 동원하고 제시하는 동기가 될 수도 있음에 내세워진 모든 의사는 무시되어서도 안된다. 

 

그러나 또한 인간이기에 매사를 행동하기 전에 생각하고 또 검토하고 이것이 과연 내가 맘먹은 대로 행하면 그결과가 어떠할 것이며 더구나 그것이 국제관계사로 국익에 관계되고 나아가 당사국간의 관계에 미칠 영향을 생각한다면 신중에 신중을 더해야 함은 더 이를 말이 필요치 않을 것이다.

이번트럼프 방한을 맞아 우리 국민이 보인 격렬하다 할 찬반을 두고 이르는 말이다.  

 

트럼프를 향해 반대집회를 벌일 공동행동이란 측이 주장하는 바를 그대로 전재(轉載)하자면

"한국에서 평화를 사랑하는 진보민중단체와 정당 등은 세계에서 가장 험악한 입, 트럼프가 국회에서 연설하게 된 것을 강력하게 규탄한다"라며 "트럼프의 위험한 말들이 국회에서 재생 반복되는 것에 우리는 강력한 분노를 표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이어 "문재인 정부는 무기를 휘두르며 오는 자를 어찌 따뜻하게 맞이할 수 있단 말인가"라며 "군사 옵션을 논의하는 게 자신들의 책임이라고 말하는 자들을 국빈으로 예우하고 동아시아의 긴장고조를 더욱 재촉할 북한에 대한 군사적 제재에 의기투합한 것도 모자라 국회 연설을 허용하는 것은 그야말로 평화를 원하는 국민들에게 수치이자 모욕"이라고 비판했다.

했다 했으니.

 그래 그 주장이 옳고 또한 못할 소리는 더욱이 아니다.

더구나 평화를 사랑하는 단체라니 그간 트럼프가 북에 대하여 입만 열면 북쪽에서 금방이라도 한국과 미국을 지구상에서 쓸어 낼 듯한 막된 언사와 도전에 대하여 트럼프 또한 시위대의 표현대로 그 막말에 상응하는 험악하고 호전적이여서 돌사이 오가는 설전을 듣노라면 금새 한반도에 핵전쟁이라도 촉발될 듯한 두려움을 자아내게 했으니 이름하여 평화를 외치는 단체로서는 그의 방한이 못마땅하고 환영받기 힘든 사람이 트럼프임을 생각 할 때 저들의 반대에 고개가 주억거려 진다. 

 

더구나 한나라의 국회는 그나라의 최고의 의결기구로서 갖춰야 할 품위와 받아야 마땅한 존엄이 훼손되서는 안되는 곳이니 만치 이들이 보는 모럴(moral)로서는 인간의 도덕심에 한계를 드러낸 트럼프에게 험한 소리를 듣자고 대한민국의 의정단상을 할애하는 일이 자존심을 떠나 도의적으로 용납될 수가 없음도 수긍이 가는 일이다. 

 

그러나 모두에 언급했다시피 인간에게 표현의 자유와 다양성이 보장되는 만치 이를 행하는 태도에 또한 자제와 절재가 필요함 또한 강조에 강조를 더 할 일이다. 

 

이 공동행동이라는 측이 주장하는 내용을 새삼 검토해 보자매 트럼프가 구사하는 언어가 거칠다는 것과 호전적이라는 말하자면 우리가 맞고 있는 현실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도덕적 차원에서의 비판인 바 트럼프의 방한자체를 보이콧 할 만한 결정적 흠결을 지적하지는 못하고 있다.

트럼프의 방한의 목적은 이미 국회연설과 그의 성명에서 밝혔듯이 대한민국이 한반도 문제에서 빠지는 이른바 코리아 패싱을 강하게 부정하고, 미국이 북으로부터 시험당하는 것을 후세인과 노리에가등 미국에 도전했다가 사라진 독제자들을 들어 경고를 보낸 메시지로 결코 우리국민들로부터 비난 받을 언행이 아니였음이 그가 방한 기간에 보인 자세다. 

  그렇다면 미리부터 서둘러서 그의 방한이 마치 전쟁을 몰고 오는 사신(邪神)인양 극렬하게 반대할 일이 아니었고 반대를 했다손 치더라도 볼성사나운 몸쌈을 벌일 일은 더더욱 아니였다.

 

오늘의 트럼프 방한이 한반도가 평화를 누리는 가운데 한미양국간에 우의를 돈독히하고 양국의 국익을 위한 의례적 국빈방문이 아니라 북의 핵과 중국의 사드로 대한민국이 궁지에 빠진 상황에서 이를 극복하고자 한미간에 벌이는 노력임을 감안 할 때 트럼프를 환대라기 보다는 전략적 수단으로 삼아야 하는 것이 우리의 솔직한 형편이다. 지금 한가로히 그의 도덕성을 나무라고 그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정화안된 언사를 트집기에는 우리의 형편이 꽤나 급박하고 궁지에 몰려있음을 자각하지 않으면 안된다. 

 

수단은 한낱 도구다. 그 도구가 낡았던 기능이 떨어지든 따로이 방법을 찾을 수 없다면 그것의 흠을 탓할 일이 아니라 할 수 있는 만치 요긴하게 사용하고 효과있게 써먹으면 그만이다. 

 

지금 이시간은 문재인과 트럼프 시진핑등 대한민국의 안보와 경제를 한손에 거머쥔 인물들이 북경에서 서로가 다른 의중과 서로가 다른 입장을 가지고 어차피 치러지게될 회담에 대비하고 있다. 대한민국사람으로서 부디 바라기는 미중이 협력하여 북의 핵을 압박하고 한중간에 사드문제를 풀어 유커를 맞을 준비에 분주한 우리업체의 활기찬 모습을 기대할 뿐이다. 

 

반대는 표명하되 반대할 의도가 전달될 수준에서 반대해야지 그것이 폭력을 낳고 필요이상의 충돌의 불씨가 된다면 한미 양국간에 국익에 도움될 까닭이 없으니 호불호간에 양자 모두 후회만을 낳을 일이다.

철없는 아이들 노는 것을 막을 수는 없느나 열차에 돌을 던지면 맞는 이는 내가족일 수도 있듯이 트럼프에게 던지는 돌이 결코 대한민국이 맞을 폭탄으로 변하게 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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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조효원(hw****) 2017-11-10 06:04:29 | 공감 0
참으로 시의적절하신 말씀에 감사합니다. 전쟁을 막겠다면서 반미 숭공한다면 되느넛인지? 깊히 생각하여야 할사항인데 이들단체가 김정은의 핵무기놀음에 일언반구도 하지못하는 단체라는것을 비로서 알게되였는데... 정부는 이적질하는 이들을의읩법처단하여야 맞땅하거늘 놓아두고바라보고만있으니 이것이 나라다운나라인지? 회의를 느끼게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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