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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의 복수혈전에 사람이 죽어난다 [0]

김만곤(kan***) 2017-11-10 07:5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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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노무현 정권 시절 측근 비리에 관련 한 대통령 기자회견에서 "대우건설 사장처럼 좋은학교 나오시고 성공한 분들이 시골에 있는 별보일없는 사람에게 돈주고 머리 조아리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라며 대 놓고 공개적으로 공격해 남상국 대우사장은 한강에 투신해 자살 했다 


댓극수사 방해 혐의를  받고 검찰 구속 실질 심사를 앞둔 현직 고등 검찰청 검사인 변창훈 검사가 건물 옥상에서 몸을 던져 목숨을 끊는 일이 발생했다 그보다 일주일 전 같은 혐의로 조사 받은 정치호 변호사가 승용차 안에서 번개탄을 피워 놓고 자살했다. 검찰이 수사내용을 언론에 흘려 망신주기식 무리한 수사가 낳은 소산이다


상명하복식 조직의 상징인 검찰조직에서 현직검사가 후배 검사에게 취조(?)당하는 그 자존심은 상상을 초월한 것일지도 모른다. 서로가 서로를 꽤뚫고 있는 상황에서 한쪽을 처참하게 부셔버리듯 망가뜨리는 것에 대해 참을 수 없었을 것이다


조직에 대한 충성의 댓가가 정권의 처절한 복수극에 희생양이 되는 과정에서 조직의 동료로서의 최소한의 배려는 커녕 마치 파렴치한 잡범보다 더 못한 처우로 몰려가는 것을 목숨을 던져 막아야했던 이불행은 복수의 칼날 앞에 또다른 원한을 간직하게 한 것이다


좌파정권의 잔혹함에는 상생과 관용 그리고 함께라는 것이 없다. 적으로 간주된 모든 것에 대한 어떤 것이라도 싹을 도려내듯 씨를 말려야 직성이 풀리는 그런 행태를 벌이고 있는데 북의 김 왕조가 체제 안정을 위해 무조건 처단하는 것에 너무나 닮아 있다는 것은 국민적 불행이 아닐 수 없다 


문재인 정권의 복수혈전은 전정권 전전정권의 핵심을 겨냥하고 모조리 작살낼 태세로 검찰을 앞세워 죽음의 굿판을 벌이고 있는데 이는 복수는 복수를 낳고 점점더 처참한 행태로 발전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오늘의 복수는 내일의 저항을 낳고 저항은 원한으로 쌓여 이를 갈고 쓸개를 입에 물 것이다. 이런 것은 한쪽을 다 죽이지 않는 한 종결되지 않고 윤회의 바퀴가 될 것이다


한국을 방문한 트럼프는 국회 연설에서 마치 대한민국 대통령이 우리의 역사를 호소하며 왜 안보를 튼튼히 해야 하는지를 국회의원을 유치원생을 가르치듯 꼼꼼히 챙겼다. 그 연설의 중심에는 한강의 기적이었다. 우리는 대한민국을 상전벽해로 만들어 오늘날 세계속의 한국을 자리잡게 했지만 달콤한 표플리즘 정책으로 국민의 눈을 돌려놓고 정작 국가와 국민의 미래에 대한 희망적인 정책은 없고 대놓고 복수혈전을 벌이는 이 현실에 증오만 채곡채곡 쌓여만 간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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