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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 비리사건 수사 착수에, [0]

최기태(ktc***) 2017-11-09 02: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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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 비리사건 수사 착수에,

어째서 이토록 청와대와 검찰이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는 냄새가 진동할까? 

 

검찰이 헐리우드액션을 하고 있다는 비난까지 감수하면서 이짓을 꼭 해야만 할까.


검찰, 이렇게 해서 언제쯤이면 법치국가의 마지막 보루인 검찰 본연의 모습을 찾을 수가 있겠는가. 진정 不知何歲月부지하세월인가. 

서글프고 또 서글프도다. 영원한 정치권력의 시녀로 남고 싶은가.

검찰 손으로 검찰 한 사람을 죽이고도 그래도 정신을 못차렸는가.

 

문재인 정권 출범이후 온통 전 검찰의 수사력을 총동원하다 시피 하여 전 정권과 전전 정권까지만 겨냥해 적폐 청산 수사를 벌인다는 비판이 비등하는 가운데, 이 비판을 희석시키려는 듯 현 청와대 정무수석인 전병헌 비리사건을 슬쩍 끼워 넣어 부각시킴으로 與野 '비리적폐 사건 수사에 구색'을 맞추는 듯 보이게 하려는 것 아니냐는 시각이 있다. 

 

그것이 오해인지 사실인지는 아직은 모르겠으나, 검찰을 이런 의심의 눈초리로 보게 된 것은, 그간 검찰은 수사상 국면 전환이 필요할 때마다 캐비닛에 넣어두었던 사건을 새로 인지한 것인양 터트려 바깥의 시선을 돌리고 수습하려 한 것을 상투수단으로 써왔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그러한 제 버릇 개 주랴 하는, 자승자박적인 냄새가 강하게 풍기기 때문이다.

 

이 사건을 다루는 검찰의 태도는 자못 심각한 듯하다.

검찰은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이 국회의원 시절 비서관이 기업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에 대한 수사로 비서관을 전격 체포했다.

전병헌 수석이 홈쇼핑 재승인 문제가 걸려 있던 업체를 국회 상임위에서 강한 톤으로 거론한 직후, 비서관을 업체의 임원과 만나게 하여, 전 수석이 협회장으로 있던 스포츠협회에 후원금을 내도록 강요하다시피 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그 비서관은 당초 10억 원을 요구했으나 기업 측에서 사정하자 3억 원으로 깎아 주었는데 이 돈의 사용처가 의심스럽다는 것이다.

검찰은 이날 해당 비서관을 체포했고, 압수 수색도 벌였다.

돈이 전 수석에게 흘러들어 갔는지도 들여다본다고 한다.  

 

사건 수사가 무슨 명목으로 어떻게 시작 되었든 사실 여부는 분명하게 밝혀져야 한다. 

하지만 이 사건이 무언가 석연치 않은 느낌을 주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문재인 정부 출범이후 검찰이 청와대 수석과 관련된 수사를 벌이는 것은 이것이 첫 케이스다. 

그러면 청와대는 당연히 문재인 정부의 청결성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이 사건을 심각한 현안으로 인식하고 적극 대응해야 하는 것이 정상인 것이나,  

그러나 청와대는 강 건너 불구경하듯 무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거기다가 그것은 '개인적인 문제일 뿐이라는 이야기 까지 흘러 나왔다.

당연히 전 수석은 "어처구니없다"는 반응을 내놓았는데, 이러한 반응은 단지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에 대한 불만뿐이 아니라, 청와대가 자신을 대하는 태도에도 강한 불만을 표출 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번 사건에 대해 검찰의 변은 그냥 여러 사건을 수사하다 보니 혐의가 포착된 것뿐이라고 하겠지만, '왜 하필이면 지금이냐'는 시각도 있는 것도 사실이다.

 

결국 문제의 해결은 검찰 손에 달려있다.

검찰 자체의 수사로 검찰을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이 의문들을 한 점의 의혹도 남기지 않고 말끔하게 해소하는 길 이외에는 다른 방도가 없기 때문이다.

 

검찰이 사건 해결에 여론을 의식하여 사건을 섞어가며 물 타기한다는 비난 그 자체가 검찰을 둘러싼 적폐가 아니겠는가.

검찰은 자신들의 적폐도 청산하고. 검찰 본연의 모습도 찾아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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