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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은 너무나 억울하다.[1]

박민수(pms***) 2017.03.21 08:10:38
크게 | 작게 조회 1027 | 스크랩 0 | 찬성 167 | 반대 5

박 대통령은 너무나 억울하다


2010년 년말, 새해 예산안을 두고 여야간의 협상이 결렬되자 국회의장은 직권상정(날치기)으로 여당안을 통과시킨다. 이에 반발한 야당은 헤머와 전기톱 까지 동원한 몸싸움을 벌림으로서 대한민국의 국회는 그해 해외 톱뉴스감이 된다.


국민들의 원성이 자자하자 당시 여당의 홍정욱의원은 쟁점 법안에 대해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이 동의해야만 본회의 상정이 가능하도록 한 국회법. 국회의장의 본회의 직권상정 요건을 천재지변, 전시 사변 등으로 제한하는것을 골자로한 국회선진화법(일명 홍정욱법)을 발의한다.


이를 두고 지리한 난상토론 끝에 2012년 4.11 총선에서 승리한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당내의 숱한 반발을 무릅쓰고 설사 불리하더라도 국민이 원하면 해야한다며 고심 끝에 결단, 5.2일, 문제의 선진화법을 전격 통과시킨다.


그러나, 그가 바라던 여야간의 협치는 커녕, 반대파의 예상대로 아무것도 안되는 그야말로 식물국회로 전락해 버린다.


그리고, 주지하시다시피 그 화살은 대통령인 자신에게 그대로 돌아와 그가 심혈을 기울인 아른바 4대 개혁법안은 야당의 고의적인 발목잡기에 의해 하나도 통과시키지 못하고 지금에 이른다.


돌이켜보면, 기가 막힐 노릇인데 이러한 그의 진정성에 대해 지난 4년동안 언론들은 야당과 한 통속이 되어 모든 국정난맥을 거꾸로 불통, 무능운운하며 뒤집어 씌우기 바빴다.


너무나 억울하다. 오로지 힘의 논리에 의한, 양보란 일절 없는 우리정치 풍토에서 그것도 총선 과반 승리라는 절대 유리한 입장에서 정치발전과 국가안정을 위해 불리함을 감수한 정치 지도자가 그 외에 어디 단 한명이라도 있었던가?



우리의 정치와 관련된 격언중에 '정치인은 입을 보지 말고 발(행동)을 봐야한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인즉슨, 입으로는 민주화니 개혁이니 하며 갖은 교언영색으로 국민들을 현혹하지만 뒤로는 자신의 이익이나 영달만을 도모한다는 뜻이다.


김영삼, 김대중은 물론이고 나머지 대통령을 포함한 대다수의 정치인들이 이 범주에 속한다.


그러나, 위에서 거론한대로 단 한명, 박 대통령만이 언행이 일치한다, 그것도 불리한 줄 알면서도 국익이나 정치안정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언제나 일관되게 감수해 왔다.


참고로, 반대파에 속하지만 가끔식은 바른말을 하는 홍준표는 과거 그의 그런 처신에 감탄 '절제의 미학'이라고 한 적이 있다.


그렇다면, 언론들의 농간에 의해 철저히 가려져 있지만 그의 일관된 국가와 국민에 대한
진정성을 간단하게 짚어보자.


1. 2002 대선을 앞둔 당내 경선때 일전에 소개한대로 50석에 불과할것이라는 직전 총선에서 속칭, 붕대투혼으로 무려 120석을 확보하는 공을 세운 그는 당내 반대파들이 제시한 '경선출마시 1년 전에 당직을 사퇴해야 한다'는 신설 규정을 받아 들인다.


자신을 노린 암수임을 뻔히 알면서도 당내화합과 안정이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받아들인다.


그리고 당내 경선에서는 승리했음에도 일반여론조사 가중치 6대1이라는 룰에 의해 이명박에게 사실상 후보를 찬탈당한다(아름다운 승복)


2. 이명박 당선에 지대한 공을 세우고도 그해 총선에서 이른바 친박공천학살을 당한다.


그러나, 국민들의 성원으로 친박연대, 혹은 친박 무소속으로 출마한 친박들이 대부분
살아돌아 옴으로서 친이계들에게 엄중한 정치적 책임을 묻는등 정권자체를 흔들수 있었음에도 아무런 조건없이 복당만으로 마무리 한다.


3.야당의 요구는 물론이고 그 어떤 정권 보다 국민들의 원성이 자자했던 이명박정권에 대한 출당, 비리조사등등 일체의 정치보복성 행위가 없었다.


4. 대통령 취임후 치러진 총선에 일체 개입하지 않음으로서 비박계인 김무성이 당대표가 된다.


당연한듯 보이나, 역대 대통령들은 거꾸로 갖은수를 다 써가며 당권을 장악했다 (열린 우리당등등) 이것은 너무도 중요한데 서두의 선진화법과 마찬가지로 이번 탄핵사태의 근원이 된다.


만약, 김무성이 당대표가 되지 못했더라면 비박들이 조직적으로 이번 반란을 획책할 수 있었을까?


이 밖에도 '공천권 없는 당 대표'라 불리우는등 여러번의 공천권 행사에서 단한번도 사심있는 공천을 한 적이 없을 정도로 그는 정도와 원칙의 정치 지도자였다.


참고로, 언론에서는 지난번 총선때의 공천을 두고 말들이 많으나 김무성등의 행태에 실무자의 대응으로 일부 사심이 작용했는지는 모르나 박 대통령은 절대로 개입하지 않았다.



오늘, 박 대통령은 불통 대통령, 무능 대통령, 비리혐의 대통령, 헌법수호의 의지 조차없는 대통령이 되어 검찰의 포토라인에 서게 된다.


내가 아는한 역사상 가장 깨끗한 대통령, 가장 진정성있는 대통령, 오로지 국가와 국만만을 생각 해온 대통령이 제대로 밝혀진 사실도 없이, 단지 측근을 잘못 두었다는 예기치 않은 사실만으로, 언론들의 숱한 난도질과, 국회 청문회, 특검, 이번에는 검찰조사 까지 3중, 4중의 고역을 치러고 있다.


아는것이 병이라고 했던가? 요즘와서 정치에 관심을 가졌던 것이 후회된다. 차라리 일반인들 처럼 뉴스를 보고 그런가 보다 하고 살았더라면 이 답답한 응어리는 없었을텐데 말이다.


너무도 슬프지만, 정의가 불의가 되고, 의인이 악인이 되는 세상, 이것이 지금의 대한민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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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구흥서(khs****) 2017.03.21 13:16:58 | 공감 4
이 혼란의 시대가 지나면 다시 자유대한민국의 믿걸음으로 나라를 다시 일으켜 세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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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흥서(khs****) 2017.03.21 13:16:58 | 공감 4
이 혼란의 시대가 지나면 다시 자유대한민국의 믿걸음으로 나라를 다시 일으켜 세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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